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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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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피부가 거무스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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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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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wndud(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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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9-16 오후 11: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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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5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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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생기면서 오는 몸의 변화 중에 하나랍니다.
피부톤이 검어지는 것, 가슴도 그렇구요..
저희 신랑은 왜 이렇게 까매졌냐고 놀리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모르는 소리를 한다고 면박을 줬지요.
제 기분은 아랑곳없이 말을 막한 벌로요.. ^^
너무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이 다 아기가 생겼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니까요.
저는 아기를 낳고 좀 하얗게 된 것 같은데.. 금방 전처럼 되지는 않아요.
살이 트는 것은 눈으로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어요.
전 배가 임신 초부터 많이 나왔었고, 임신전보다 살도 많이 찌고,
또 친정 엄마도 배가 많이 터서 그런지 가슴, 허벅지, 배, 엉덩이 다 텄어요.
처음엔 너무 신경질이 나고.. 눈물도 나더라구요.
목욕탕에 가면 다 안쓰러워하구요.
붉은색으로 진한 손톱자국처럼 죽죽 긁힌 듯이 보이거든요.
그게.. 맨 처음 가슴부터 시작했고.. 배 아래 부분은 보이지 않아 잘 몰랐는데... 나중에 거울로 보고 놀랐거든요.
전 임신 초부터 오일로 시작해서 시중에 나와있는 배트임방지 크림을 꾸준히 썼는데도 소용이 없었어요.
아는 언니는 크림을 반 통도 안 썼는데 하나도 안 텄다고 하더라구요.
그 언니 친정 엄마도 하난도 안 텄데요.. 그런걸 보면 유전인 것 같기도 하구요.
하여튼 몸이 건조하지 않게 보습제를 좀 바르세요. 가슴, 배, 허벅지, 엉덩이를 꼼꼼하게요. 남편이 다 도와준다고 하던데 경상도 남자인 저희 신랑은 한번 하더니 안 하더라구요. ^^
그리고 아가가 생기면서 처녀때와 같지 않은 것들이 하나둘씩 늘고..
또 아가를 낳고 나서도 금세 전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
또 그리고.. 아가를 위해 커진 엉덩이와 배가 나오면서 늘어난 배살들 모두 사랑하는 아가를 위한 희생이라고 생각하면서 기쁨으로 받아들이세요. 나중에 너무 그러면 우울증 생겨요.
그리고.. 아가 낳고 몸 많이 회복되면 체중조절도 하고.. 마사지도 하고 나면 많이 좋아져요.
예전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다면 꼭! 모유수유 하세요.
아가와 엄마 모두에게 제일 좋은 거니까요.
모유수유가 최고의 운동이라고 하잖아요.
애쓰고 노력한 만큼.. 건강하고, 예쁜 아가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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