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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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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젖을 떼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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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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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pal(최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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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7-05 오전 11: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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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6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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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이제 15개월 들어서고 있는데,
둘째를 갖게 되었어요.
젖을 떼야 한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엄마 젖만 보면 좋아 죽을라 하고, 배불리 밥 먹고도 꼭 물 한 잔 마시듯 젖 파고들어 몇번 빨아보고, 글구 지금도 밤에 한두번은 엄마젖 파고들어 쪽쪽 빨아먹다가 다시 자구 그러거든요.
제가 일을 하기 때문에 낮에 이리 좋아하는 젖을 못 먹이니까 밤에 깨어나 젖을 파도 별로 귀찮지가 않았어요. 좀 힘들때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렇게 엄마를 찾는 우리 딸내미가 가엾고 예뻐서 꼭 안고 젖을 물려주곤 했지요. 엉덩이 툭툭 두드려 주면서요.
주위에서 젖떼라고 이제 먹일만큼 먹였다구 말이 많았지만,
우리 신랑이랑 저는 개의치 않았어요.
근데 이제 우짠대요? 어제 임신사실을 확인했어요.
이제 젖 못 먹이는거죠?
흑흑, 우리 딸 불쌍해서 죽겠네요.
둘째 때문에 젖 떼신 분들, 어떻게 하셨는지 얘기 좀 들려주세요.
물론 젖 떼는 데 왕도 없겠지만요.
그래도 좋은 방법 있음 알려주시구요.
젖을 어떻게 말리면 좋은지 그 방법도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그리구요... 어리석은 질문 하나,
지금 임신중이니까 (4주정도) 얼른 젖을 떼야 하는 거 정말 맞는 말이죠? 최대한 빨리 떼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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