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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중이염이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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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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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nail(양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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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7-03 오전 1:1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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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8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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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맘이 또 다시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만 6개월 된 우리 한결이가 갑자기 귀에서 피고름이 나 병원에 갔더니 급성중이염이라네요. 콧물이 조금씩 흐르는 것을 한달채 놔뒀더니 중이염까지 간거랍니다. 현재 2주째 치료를 하고 있는데 1주째에 고름이 멈추고 귀가 깨끗해졌다고 하더니 오늘 다시 염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중이염이 생기면서 기침과 가래도 심했더랬어요. 물론 그것도 치료덕인지 지금은 많이 가라앉았지요. 그런데 이전에 감기를 깨끗이 치료하지 않았다가 중이염으로까지 키워서 지금은 감기가 심하진 않아도 병원엔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실은 콧물이 조금 날 때도 엄마 생각으로는 냉온욕을 꾸준히 해왔고 계속 냉온욕을 하면 약 먹이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놔뒀던 건데 그리 하면 안 되는 것인가요? 병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는 절대 목욕을 시키지 말라고 해서 2주째 냉온욕을 커녕 목욕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요즘 부쩍 땀이 많이 나거든요. 더워서라기보다는 잘 때와 먹을 때 머리에서 땀이 많은 것으로 봐서 다른 이유인듯 한데 목욕을 못하니 쉰내가 나요. 목이나 접힌 부분도 씻기질 않아 그리 깨끗하지 않고 몸도 항상 끈쩍거리구요.
목욕을 못하게 하는 이유가 뭘지, 목욕을 안 시키고 달리 청결을 유지할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죽염수로 닦아 주는 것이 도움이 될런지요?
6개월 때가 되면 면역이 떨어져 감기에 자주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냉온욕은 시키지만 제가 다른 엄마들에 비해서 애를 얇게 입힌다고들 하더라구요. 더워지면서 팔다리는 드러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땀이 많이 나니 자연히 그렇게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릴 때는 벗기는 것이 맞나요, 오히려 따뜻하게 해줘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병원에서 지어주는 약이 보통 항생제일텐데 오래 먹이는 것이 꺼려집니다. 우선 감기가 약하게 들었을 때는 약말고 다른 치료방법은 없나요? 중이염이 한 번 걸려서 앞으로는 재발 위험때문에 작은 기침에도 병원을 가야할 것 같은데 그래야 하는 건가요? 다른 먹거리로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없을까요?
한결이는 이유식을 잘 먹고 있습니다. 잡곡미음과 조금 되게 쑨 죽을 하루 한번 먹고 있지요. 이런 한결이에게 중이염과 기침 가래에 도움이 될 만한 먹거리는 무엇이 있나요?
아이가 아프니까 주변에서 정말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네요. 무엇을 따라야 할지 갈피를 못잡다가 결국 이곳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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