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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일신조산원에서 또다시 아기사망, 산모위험에 빠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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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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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bomk(김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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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8-05 오전 3:1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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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39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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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조산원에서 또다시 아기사망, 산모위험에 빠져...
안녕하세요.
수수팥떡이 새단장을 했군요.
일년전 희망에 부풀에 매일매일 찾던곳이 었는데요...
지금은 찾아서는 안될곳이 되어버렸습니다.
나쁜말만 하는 나쁜사람이 되서요... 죄송합니다.
지금은 새벽 2시 18분입니다.
늦은 시간인데 전화가 왔습니다.
의료사고시민연합 홈페이지에서 제 글을 봤다면서... 이틀전에 일신조산원에서 출산을 하다가 아기가 사망하고 산모가 위험에 빠졌다면서 어떻게 해야되냐십니다.
...
저도 일년전에 당한 일이라 제 글을 찾아볼려고 했는데요
새단장을 한 탓인지 제 글이 하나도 없군요.
박미화씨 글도 없구요.
전화하신분은 제천에 사시는 남편분이었는데요
산모는 2번 제왕절개를 했었지만 자연분만이 가능하다고 하여 일신조산원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신조산원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고 제천에서 서울까지 오셨습니다.
일신조산원 설난희 원장도 여기는 제왕절개 한두번 한 사람들이 와서 아기를 쑥쑥 낳는 곳이라고 했다는 군요.
산모는 무리한 분만도중 자궁이 파열하여 나오던 아기가 다시 들어가고 결국 경희의료원으로 옮겨졌고,
산모와 아기 모두 위험했지만 다행히 산모는 목숨을 건졌다고 합니다.
전화를 받으면서 가장 먼저 떠올랐던건
박미화씨가(지난해 7월 일신조산원에서 출산후 아기사망) 이런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안티 일신조산원 홈페이지를 만들자고 했었는데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만들지 못한것입니다.
조금만 더 책임을 가지고 홈페이지를 만들었다면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일신조산원이 모든 산모에게 절대로 안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혹시 닥칠지 모를 위험에 너무나 무방비 상태라는 것입니다.
진료시 초음파를 20분이상 보여주고 5분만에 쑥쑥 잘낳는다는 말은 하지만
어떤 이유로 위험할지 모른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방금 전화한 분 말처럼 '제왕절개 몇번한 사람도 여기와서는 쑥쑥 잘 낳는다'는 말은 했다지만
조금도 위험하거나 위험에 처하게 되면 어떻게 후속조치를 취해주겠다고는 하지 았았다고 합니다.
일신조산원과 설난희 원장이 아기 죽음을 여러번의 출산중에 일어나는 몇번의 사고 정도로 여기지 않을까 의심스럽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많은 아기들을 죽이지는 않을것입니다.
죄송합니다.
혹시몰라 제 연락처를 남깁니다.
02-498-8829, 017-310-8846, kimsaebom@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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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주(2003-08-05):
: 
- 선화(2003-08-06):
사실과 다른 이야기 입니다. 좀더 확인하신뒤에 글을 올리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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