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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진물이 나는 곳에 죽염수 사용에 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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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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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helena(남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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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6-30 오전 11: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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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9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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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는 생후 3개월(2004.3)부터 온몸이 심하게 진물이 나는 등 아토피가 심한 7개월된 아이(세째)입니다.
첫째,둘째가 모두 아토피라서 임신서부터 먹거리를 거의 유기농으로 바꾸었습니다.
생후 100일부터 아토피가 생기기 시작해서 풍욕(0회-4회),엽록소유제, 모유수유(야채,오곡밥,두유,녹즙,된장국위주 식사), 유기농먹기, 소고기생선가끔, 두유(하루에5봉지정도), 죽염먹이기등을 3개월간 지속하였습니다.
해맑은..에 사례를 보면 좋아졌다가 나빠지는 명현 현상이 뚜렷한데 우리 아이는 아주조금 좋아 졌다 나빠졌다는 수없이 반복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풍욕수도 너무 불규칙하고 냉온욕도 아이가 너무 심하게 우는 바람에 못하다가 뒤늦게 가서야 찬물대신 바람으로 시작한 상태였습니다. 또 아이가 태어나기 2개월전 이사를 했는데 지은지는 8년 정도 되었지만 도배(친환경벽지),장판(풀안쓴강화마루),페인트 새로 하고 가구를 새것으로 많이 바꾸고 아파트 층수도 16층 높은것 같고 등이 걸립니다.
아토피 생기고 처음 우왕좌왕 할때 (3월말) 알러지 반응 검사시 6가지 검사중 소고기,콩,우유등 반응이 없었고 호산구 수가 보통 아이들 보다 무척 높았습니다. 항생제와 항이스타민제를 처방해주었으나 먹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7월초부터 설사를 10-15번 정도 시작해서 한방병원,동네소아과에서 약을 먹었는데도 차도가 없어서 대학병원에 갔더니 보통 장염이 아니라 몸속도 아토피가 생긴것 같다고(몸무게도 준상태였음. 4.12kg출생, 현재 7.2kg) 당장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검사를 했는데 피검사에서 알러지반응검사에서 처음(3월말)에 반응이 없었던 콩과 밀에서 검사수치한도 이상으로 많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또 설사 때문에 위와 장 내시경을 했는데 십이지장에서 호산구수가 너무 높게 나왔습니다.
병원의 의사 진단은 영양상태 등이 너무 않좋아(특히 단백질의 알부민이라는 수치가 정상3.2정도인데 1.9이고 지방도 낮고) 영양상태 회복에 촛점을 둔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용한 처방은 링게르,항생제,항히스타민,
스테로이드 복용입니다. 특히 호산구가 너무 많고, 면역글로불린e도 지나치게 많다고 합니다. 현재 입원전에 비해서는 조금 건강상태가 호전되었고다고 하며, 피부도 겉보기에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지금은 엄마는 모유수유시 아이에게 알러지반응이 적은 단백질 찾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그동안 소고기를 먹고, 콩과 현미 잡곡 모두 먹지말라고 합니다.) 아이는 모유반, 매일 베이비웰HA특수분유를 처방에 따라 먹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지난주에 10흘간 병원에 입원했다 그제 퇴원했습니다. 약은 항히스타민, 정장제, 스테로이트(설사때문에 1개월은 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먹고 있습니다.
질문을 말씀드리자면,
의사의 말에 의하면, 직접 집에서 만든 죽염수는
농도를 정확히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진물이 나는 곳에 바르면, 역삼투압
현상이 나타나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약국에서 판매하는 생리 식염수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맞는 얘기인가요?
또하나 죽염을 계속 먹여도 되나요?
사실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저희는 가급적 병원처방을 원하지 않았으나
영양,발육상태등이 너무 좋지 않아 병원에 갈 수 밖에 없었고,
그로인해 스테로이드 등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은 있나요?
병원에서는 지금까지의 처방은 먼저 건강상태를 호전시키고, 호산구와
면역글로불린e를 낮추는 처방만 했고, 앞으로는 아토피와 관련한
처방을 하자고 합니다. 즉, 자연치유법으로 가능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 아이는 상태가 너무나도 심해 그렇게 하다가는 아토피가
문제가 아니라 영양발육에도 큰 지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설사 횟수가 정상이 아닙니다. 계속 줄고 있지만 7-9회 정도 합니다.
이럴때 저희는 어떻해야 하나요.?
풍욕은 지금 상황에서 해도 되는 건지.
친정엄마는 모유를 끊는것이 어떠냐고 합니다. 엄마가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모유에도 전달된다고.
하지만 마음을 모질게 가지고 편히 가지려 해도 잘 되지 않습니다.
너무 장황하게 글을 올린 것 같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자세한 답변 바라겠습니다.
아이의 질환이 치유되길 간절히 바라며,... 일산에서 아이엄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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