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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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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조산원에서 둘째를 낳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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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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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perio(정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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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7-31 오후 3: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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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09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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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째가 아토피라 수수팥떡을 알게 되었고... 둘째를 임신해서 가급적 자연식했구요.
7월14일 부산의 한우리조산원에서 애기를 출산했어요.
주위의 만류가 (조산원 출산때문에)있었지만... 순산했구요. 나체요법과 단식요법도 했어요. 그리고 말로만 듣던 황금똥도 봤구요.
아직은 아토피나 태열은 없는데... 계속 지켜봐야 겠죠?
첫째는 대학병원에서 출산했구요. 둘째는 조산원에서 출산했는데...
그 차이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첫째때는 첫아기라 진통시간도 12시간이 넘어 힘들긴 했지만... 병원에서 진통이 올때 별 관심도 없고 그래서 그런지 혼자서 너무나 힘들어서 소리도 엄청 지르고 그랬는데...
조산원에서는 원장님이 함께 해 주시고 진통올때 호흡법도 일러주시고 해서 거의 소리도 안 내고 진통을 했어요.
첫째는 애기 낳을 때 미리 회음절개를 해서 힘을 두번 정도 주니깐 애기가 나오더라구요. 오히려 애기 낳기는 수월했어요. 진통이 힘들어서 그랬죠.
근데 둘째는 원장님이 둘째고 애기가 크지 않아 회음절개는 안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애기 머리가 나올 때쯤 죽을 똥 살 똥 힘을 주고서야 겨우 애기가 나오고 회음은 자연스럽게 찢어졌는데... 그 때 그 느낌이 회음부가 너무나 따끔거리고 아팠어요. 살이 찢어지는 아픔이 아마 그런건가봐요. 그리곤 봉합을 했어요.
근데 첫째때는 회음부가 너무 아파서 잘 앉지도 못했는데, 이번에는 앉을 때 거의 고통도 없고 해서 손목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았어요.
애기에게 자연단식을 시키면서 수시로 젖을 물려서 그런지 첫째때보다 젖몸살없이 지나갔어요. 첫째때는 2-3일은 젖몸살 때문에 무지 힘들었는데... 아마도 애기가 젖을 빨아주니깐 젖몸살이 심해지기도 전에 애기가 다 풀어줬나봐요.
첫째는 젖병을 물어서인지 젖도 못 빨고 젖꼭지도 빨기 힘든 형태였거든요. 그리곤 조리원에서 유축기로 짜서 먹이고 그래서 인지 젖몸살이 심했구요. 젖병에 짜지않고 완전 모유수유하는데 한 1주일넘게 고생했어요.
둘째는 태어나자 젖을 물려서인지 또 둘째라서 젖꼭지가 물기 쉬워서인지 모유수유가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태변도 처음봤구요. 태변을 누고 이행변을 누고나니 약간 오렌지빛의 황금똥을 누더라구요. 노란색보다는 더 샛노란색요.
수수팥떡 덕분에 둘째를 건강하게 출산했어요. 조산원에서 분만도 색다른 좋은 경험이었어요. 만약 셋째를 낳게 된다면 다시 조산원에서 분만하고 싶어요.
유럽은 거의가 조산원분만형태로 가족분만을 한다고 하더군요.
조산원 원장님도 너무 좋으셔서 대구에서도 분만하러 오시구요. 저도 집은 분당인데... 친정, 시댁이 부산이라 또 조산원에서 분만하고파서 남편 버리고 내려왔어요. 부천에서도 내려오시고 그러더라구요.
수수팥떡을 통해서 생활개선도 되고 생각도 참 많이 바뀌었어요. 아직도 첫째는 아토피로 고생하지만... 건강하게 어떻게 키워야 할지... 방향은 잡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있어요.
그동안 답변 주신거 너무 감사하구요. 계속 아토피방에는 들러야 할 것 같네요... 첫째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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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연진(2003-08-04):
순산 축하드려요!! 분당사시면 한살림 회원이세요? 저 수지 살거든요. 조산원에서 낳고 싶은뎅..아직 갖지도 않았지만요^^ 
- 박연진(2003-08-04):
몸조리 하시고 미씨모 나오세여...분당 건강소모임.아토피 가진 엄마들 모임이랍니다~ 정말 좋은 분들 많으세영..
- 박연진(2003-08-04):
제홈이도 들어주세영...http://psqueen.com.ne.kr 꼭 뵈었음 해요^^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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