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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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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우리아이도 그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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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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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ooha(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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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7-20 오전 9: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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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7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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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섯살인 저희 아이도 잠자는 문제로 우리부부를 정말 힘들게 했어요. 배가 고픈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몸이 아픈 것도 아닌 것이 낮에는 잘 자거든요.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 힘들었다는 생각이 떠올라요.
어른들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진다고 하시쟎아요. 하지만 아이를 돌봐야하는 부모는 너무 힘들어요. 또 혹시 아이가 어디가 불편한 건가 하는 걱정 때문에 더 힘들구요.
저희 아이는 정도가 좀 심했거든요. 그때 접한 책이 한 권 있었는데, [한방으로 키우면 훨씬 건강해요]라는 책이었는데, 그 책읽고, 책을 쓰신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한의원으로 아이를 데려갔어요. 그랬더니 우리 부부를 보시면서 아이보다 부모가 먼저 치료받아야 겠다고 하셨어요. 그도 그럴것이 그때 우리부부 모두 누렇게 떠서 정말 못봐줄 정도였거든요.
선생님은 아이가 기체증이라고 하셨어요. 한의학에서는 아이가 특별히 밤에 못자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보지 않아요. 어딘가 불편해서, 심하게 말하면 병으로 생각하고 치료해주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때 약 한첩 지어 먹였는데, 약 먹기 시작하면서 며칠 안돼서 정말 오랫만에 우리 부부 잠을 잤습니다.
혹시 도움이 되실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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