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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너무 속상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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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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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hanna(김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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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7-18 오후 10:3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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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8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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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종일 눈물을 그렁거리면서 울었답니다.
제가 너무 마음이 약하고 심성도 너무 연약한 것 같아요.
오늘 기형아 검사했는데 HCG 검사에서 (무언진 저도 잘 몰라요)
수치가 조금, 많이는 아니고 비정상도 아니지만 조금 높다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되서요. 의사 선생님이 양수 검사할 정도는 아니지만 전, 그
래도 제 나이가 35세인데다 초산이고 또,,, 장이랑 간, 위, 십이지장이
다 않좋구요,,,,,,,,,,,,,,,,,T T
또 심한 알러지비염도 있고,,,,(49kg이었다가 42kg까지 몸이 나빠진 상태
에서 겨우 임신이 되었거든요)슬픈 마음에 비내리는 만큼 눈물이 나서요
이제 겨우 임신이 됐는데 그런 검사는 괜히 해서, 그냥 믿음으로
기도하고 낳을 걸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의사 선생님이 심각한 수치는 아니라는데 저는 자꾸만 염려가 되네요
저 괜찮을까요?
늘 정성스럽고 심정이 담기신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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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지영(2003-07-21):
의사샘이 그리높은 수치가 아니라고 하셨으면 걱정마세요. 저도 36세 초산에 수치가 남들의 30배가 높게나와서 양수검사까지하고 ... 건강한 딸 순산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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