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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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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엄마 아닌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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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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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yy88(김량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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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6-22 오후 10:5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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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0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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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이면....
아이가 자라면서 자신의 몸을 탐색하고 알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어찌보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주위 어른들의 과민한 반응으로 인해 오히려 아이가 죄책감을 느끼고 수치심을 느끼게 되면 사실 그것이 더 문제입니다.
대소변 가리기는 특히 매우 아이의 성장에 중요한 일이지요.
강압적으로 해서도 안되며 너무 이른시기에 해도 좋지 않습니다.
아이의 자위로 인해 엄마가 예민해져 있는 상태에서 대소변 가리기를 같이 해버린다면 아이는 감당하기 힘들어집니다.
우선은 아이가 고추를 자꾸 만지는 것에 대해서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마세요.,..
그 만한 개월수의 아기로서는 아주 자연스러운 행동이니까요..
우선은 야단치거나 주의를 주는 것으로 아이의 행동이 금방 달라질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
오히려 그러한 직접적인 지시 보다는 아이가 다른 놀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해주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막기위해 손을 청결하게 해주거나 하는 엄마의 배려가 필요한 때라고 보여집니다.
아이에게 텔레비젼이나 비디오를 혼자서 너무 보지 않도록 해주시고 요즘 비가 오기는 하지만 아침 오후로 서늘한 때 산책이나 바깥놀이를 통해 아이가 자신의 내면에 있는 것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지금 영아전담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교사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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