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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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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 힘든 먹거리... 아가의 자동차 여행 [리플부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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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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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wndud(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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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6-04 오후 8:1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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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1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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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렵습니다. 먹거리..
저는 임신했을 때도 인스턴트 음식을 너무 좋아해
참지 못하고 무척 많이 먹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우리 아가 처음 낳는데 코에 어른들처럼
피지가 하얗게 올라와 있더군요.
그땐 정말 가슴이 덜컹했습니다.
보기 싫어서 짜서 없애 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아기 피부라 무척 많이 참았지요.
큰 피지도 있었는데 그런 건 차츰 피부 위로 올라와 세수하다가도
없어지고 손으로 살짝 건드리면 빠지더군요.
그리고 모유할 때도 첫 달은 우듀도 많이 먹고 계란도 많이 먹었는데
누가 많이 먹으라고 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ㅜㅜ
근데 그 분 아이는 아토피같은 건 없었죠.
하여튼 그래서 그런가 돌아보니 우리 아가 얼굴에 오돌이가
심했나봅니다.
그래서 두 달째는 노력한다고 하는데 너무 힘들군요.
고기 무척 좋아하고.. 인스턴트 음식 너무 좋아합니다.
몇 일전에는 안 좋은 음식 안 먹으려고 하다보니 다른 음식에는
흥미를 잃어 하루 종일 굶은 적도 있습니다. 흑흑
모유수유를 열심히 하니까 먹거리를 조심해야 한다고 자신을
다잡고 있는데 너무 어렵습니다.
혹시 식단이 나와 있는 것이 있나요?
한번 그대로 먹어보게요..
오돌이가 다른 아가들처럼 깨끗하게 없어지지 않는 것이
아토피가 되려고 저러나 싶어 마음을 졸인답니다.
아! 그리고 혹시 지방에 아가를 데리고 갔다오신 분들이 있다면
리플 좀 부탁합니다.
내일 두달된 우리 아가를 데리고 경남 고성에 있는 시댁에 가는데
가다 쉬다 하면서 천천히 갈 예정입니다만..
혹시 신생아를 데리고 멀리 차로 다녀오신 분들 어떻게 데리고 가는지
가는 동안 아가는 어떤지.. 좋은 방법이 있는지..
자세한 경험담을 좀 들려주세요.
너무 보고싶어 하셔서 가긴 가는데 겁이 나네요.
오늘 예방접종까지해서 컨디션이 별로인 우리 아가..
내일 잘 다녀오도록 화이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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