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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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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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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수원 영통의 함소아 한의원에서 약에 대한 부작용으로 고생하신 경험이 있으시면 조언 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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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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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ichigo(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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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6-10 오후 4:3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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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6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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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원 영통에 살고 있는 연년생을 키우고 있는 맘입니다. 다섯살 짜리 큰 아이가 기침이 잘 낫지않아 한의원을 한번 찾아가기로 결심하고 지난 월요일에 근처의 함소아 한의원을 갔습니다. 한약은 2박3일 있다가 나오니 그 전에 과립형 약을 4일분 주어서 그 날 저녁먹인 후부터 한포 먹이고 재웠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일어난 아이에게 열이 조금 있더라구요. 그리고 배가 조금씩 아프다고 하길래 처음에는 화장실 배인줄 말 알았지요. 가끔 화장실 가기전에 배가 아프다고 해서요. 응가는 건강하게 했답니다. 그리고 아침을 먹이고 4,50분 있다가 또 그 약을 먹였습니다. 저는 그 약에 대해서 처음에는 정말 아무 의심도 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점점 힘이 없다면서 배가 계속 아프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조금지나자 아이 이마가 뜨뜻해 지더니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다리가 아프다는 거예요. 배와 허리도 많이 아파하구요. 그리고는 그 동안 기침 좀 하는 것 외에는 밥도 잘 먹고 건강하게 놀던 아이가 아무데서나 쓰러지더라구요. 기침을 해도 열이 잘 나지 않던 아이가 열이 39.4도까지 올가가구요. 저는 너무 놀라서 아이를 업고 다시 함소아 한의원을 찾아갔답니다. 담당 선생은 휴진이고 다른 선생님이 챠트를 보면서 진찰을 해 보더니 기침을 하는데다 쳇기가 있다는군요. 장염증세도 보이구요. 나중에 담당선생과 연결이 되어서 통화를 할 수 있었는데 저희집 아이가 소화기능이 약하데요. 그리고 여러가지 이유를 드는데 그 중에 하나가 약에 체할 수도 있다는거예요. 그런데 저희집 아이가 화요일 오전부터 다음날 새벽녘까지 배를 심하게 아파했거든요. 열도 떨어지지 않구요. 그래서 계속 하루이상을 끙끙 앓으면서 누워있었어요. 보통 저희집 아이들은 어느정도 아파도 그럭저럭 잘 노는 편이고 큰 아이는 어쩌다가 음식물에 체했어도 먹은 것 토하고 그 다음에 죽을 먹이면 반나절만에 낫는 편이었거든요. 그리고 자주 체하지도 않는 편이었구요. 저는 우리 큰 아이를 다섯살이 될 때까지 키우면서 한번도 이렇게 심하게 오랫동안 아파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어요.자면서 부들부들 떨 때에는 애가 어떻게 되는 줄 알고 얼마나 울었는지... 잘 놀던 아이를 괜히 한의원에 데리고 가서 약을 먹이고 그렇게 만들었으니 제 자신이 너무너무 원망스럽고 아이에게 죄책감이 생기더라구요. 거기엔 왜 갔을까. 하루이상을 아이와 제가 얼마나 고통을 받고 고생을 했는지... 수요일부터는 조금씩 괜찮아하면서 죽도 조금씩 먹기 시작하고 원기를 회복해 가고 있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너무너무 분통이 터지고 억울하더군요. 저희 큰 아이는 그동안 예방접종이나 양약에 한번도 이상반응을 보인적이 없었는데 왜 그 약에는 이렇게 심하게 장염증세에 쳇기까지 보였던 걸까. 담당선생은 자꾸 저희집 아이 소화기능이 약해서라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저는 솔직히 함소아 한의원이라고 해서 믿고 갔답니다. 그런데 아이가 약을 먹고 이런 증상을 보이니 도저희 무섭고 두려워서 한동안은 양약에 의존해야 겠지요. 맘님들 이런 경험 해 보셨나요. 경험 있으신 맘님들 조언 좀 부탁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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