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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첫 출산을 앞둔 맘들 보세요...분만실에서 힘주는 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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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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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rivers(오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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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4-30 오전 1:3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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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50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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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이를 낳고 보니 좀 요령이 생기네요.
이미 아이를 낳아본 맘들은 다 아시는 이야기겠지만
긴장속에 첫아기를 기다리는 맘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적어봅니다.
자궁이 열릴만큼 다 열린후 대기실에서 분만실 분만대로 옮겨집니다.
침대 양옆에 잡을수 있는 손잡이가 있어요.
1. 우선 턱을 앞으로 당기고
(힘준다고 이앙물지 마세요. 나중에 이 다 내려 앉습니다.)
2. 침대옆 손잡이를 잡아당기며
윗몸 일으키기 하듯이 상체를 45도정도 일으키며 (남편이 함께 들어
갈 경우 옆에서 등 뒤를 받쳐주면 더 좋구요)
3. 아랫쪽으로 힘을 줍니다. (응가 하듯이)
꼭 기억하세요. 상체엔 아무리 힘줘도 아이 안 나옵니다.
4. 아이가 머리를 밀고 나오면(뭔가 쑥 빠지는 느낌이듭니다)
긴장된 몸에서 힘을 빼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세요.(이때 힘주면
아기가 어깨밀고 나오기 힘들답니다. 이때는 아기가 알아서 한대요)
노련한 간호사들이 있으면 알아서 가르쳐주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고생하실까봐 적어봅니다.
전 첫애는 허리가 너무 아파 진통을 이기지 못하고 무통분만 했는데요.
둘째는 소프롤로지 교육 받으려다 여의치 못해 책을 읽다보니
명상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길래 진통이 올때 예전에 3박 4일 명상했던
기억을 되살려 진통이 올때마다 마음을 비우고 긴장을 풀며 진통에
신경쓰지 않고 아무생각에도 집착하지 않으려고 애썼더니
저 아픈건 정말 못참는데요 소리 안지르고 둘째 낳았네요.
둘째는 배아파서 낳았는데요.
배아픈게 허리 아픈 것보다 더 수월 하던데 어디 맘대로 되는 일이
아니니까요 .
부디 모두 모두 순산하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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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5-01):
너무감사해요. 소프롤로지에 관한 자료를 인터넷에서 알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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