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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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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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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어쩔수없는 상황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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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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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02202(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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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4-27 오후 5:1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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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7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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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퍼하지마세요.
첫애를 이틀동안 진통하다 거의 탈진상태에서 허탈하게
제왕절개하고 둘쨰는 꼭 자연분만하리라 맘먹었었는데
수술부위 두꺠가 브이백하기엔 기준치에 너무 모자라고
제가 보기에도 너무 얇더군요.
그래도 전 신랑한테 100분나체요법 맡기고 맘편히 들어가서
100분나체요법도하고 요즘은 수술한다고해서 젖이 늦게
돌거나 그런건 없어요 이틀반만에 젖이 마구마구 불기시작
해서 모유수유 잘하고 있거든요.
100분나체요법도 3일단식도 별로 어려운일 아니거든요.
맘 편하게 먹으세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자연분만을
고집하는건 산모도 아기도 위험할것 같아요.
마음 편하게 먹고 아기랑 만날날 기다리세요.
아가가 순해서였을까요 100분나체요법할때도 전혀 울지않았구
포도당물만 거의 4일동안 먹였는데도 전혀 보채지도않구 정말 잘자구
포도당물도 잘먹었습니다. 태변도 4일동안 엄청 많이 쌌구요.
간호사들이 아기가 목욕시킬때도 안운다고 이런순한애는 처음본다고
놀랄정도였어요. 첫애는 정말로 예민하고 모유도 잘나왔었는데
제가 첫애가졌을대 맘고생을 해서인지 정말 잘자지도않고 많이아프고
보채고 정말 한마디로 미칠지경이었어요.
근데 둘째는 맘을 좀 편히 가지자 다짐했고 수술해도 어쩔수없다
엄마도 최선을 다했으니 아가가 좀 이해해달라고 늘 맘속으로
기도했습니다. 지금 우리 둘쨰는 아기가 있는집같지않게 아주 조용
합니다. 전 지금 아이낳은지 한달됬거든요.
황금똥 많이 숙지하시고 제일 중요하건 엄마에 자신감 그리고
편안하게 기다리는일뿐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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