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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이제 아기에게 직접 빨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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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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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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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4-15 오전 11:3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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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32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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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도 한달여 전에 젖몸살을 심하게 앓아 몇일간 눈물흘리며 맛사지하고, 고름 짜내고 했었답니다.
약국에서 상담하고, 약한 소염제 지어 이틀 정도 먹었고요.
유방의 피부가 생각보다 약해서
겨자찜질하고, 온찜질 계속하니까 저도 물집이 잡혔었어요.
약하게 화상을 입은 것 같아요.
젖 양이 준 것은 멍울이 덜 풀려 아직 젖이 잘 돌지 않는 것 같아요.
유선이 파괴됐다는 것은 병원 검사 결과는 아니지요?
걱정되시면 불안해하지 마시고, 병원 검사를 받아보세요.
하지만 유선이 피부바로 아래에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찜질로 유선이 파괴되거나 하진 않을 것 같아요.
젖 양은 손으로 짜는 것보다 아기에게 빨려야 늘어납니다.
유두와 유륜부가 아프지 않다면 고름만 짜내고 아기에게 계속 젖을 빨리세요.
평소보다 미역국도 더 챙겨드시고, 생수, 감잎차도 챙겨드세요.
그러면 젖양이 늘꺼에요.
평소에도 그렇지만 아플때는 더더욱 먹거리를 깨끗한 것으로 챙겨 드셔야 합니다. 가공식품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세요. 비타민C가 회복에 도움을 주니 감잎차와 제철 과일, 채소를 넉넉히 드세요.
모유수유 하실 수 있으니
힘내세요!!
모유수유에 대한 님의 의지에 감탄하며
'엄마'라는 존재는 정말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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