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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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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어서 나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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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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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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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4-07 오후 3:2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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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4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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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울이 작게 여러개 있는 정도라면
아기에게 계속 젖 물리면서 따뜻한 타올로 찜질해주세요.
지금 화상을 입은 상태이기 때문에 뜨거운 스팀타월은 너무 아플꺼에요.
저도 한달전쯤 젖 몸살로 무지 고생했었는데요,
정말 유방이 돌처럼 단단히 굳고, 눈물이 줄줄 나고, 이가 드드드 떨릴 정도로 아프더라고요...
우선 감잎차랑 생수 넉넉히 챙겨 드시고요,
아기에게 자주 젖을 빨리세요.
고름이 나오는 정도라면 손으로 고름을 짜낸 후에 물리세요.
아기가 젖을 빨면 아프면서도 시원하고요,
울혈이 조금씩 풀립니다.
약국에 증상과 모유수유 중임을 말씀드리고,
가장 약한 소염제를 먹으면서 젖을 물리기도 합니다.
유방은 피부가 약해서 겨자찜질을 오래하면 화상입기 쉽습니다.
저도 겨자찜질을 이틀 연속으로 하고, 계속 뜨거운 습포를 했더니 유방위쪽에 물집이 생겼었어요...
당분간 겨자찜질은 쉬시고요,
마그밀유제(홈페이지 자료실에 만드는 법이 나와있습니다) 만들어 바르시거나 안되면 진한 감잎차로 톡톡해주고 보습제라도 바르세요.
혹 낮에 잠깐씩이라도 아기 봐줄분이 계시다면 부탁드리고,
엄마가 따끈한 방에서 푹 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기가 45일인데 젖을 말리는 것보다는
조금만 더 힘내서 젖을 계속 먹이시길 권합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아기 젖 먹이다보면 행복한 시간이 더 많답니다.
그리고, 젖 몸살이 오지 않도록 평소에 시간맞춰 젖 물리거나 짜내셔야 하고요, 백일 지나 아기가 밤에 잠을 4~5시간 깨지 않고 자게 되면 젖이 불어 젖 몸살 오기 쉬우니 그때도 몇일간은 시간맞춰 젖을 짜내셔야 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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