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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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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어제 드뎌 폭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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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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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5102(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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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4-12 오후 10:3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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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31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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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요법 5개월...
어제 드뎌 폭발했습니다.
요즘 무척 우울하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아무도 없고 13개월된 아가와 저 둘이 있는데 명현중이라 몸은 춥고 정신은 없고, 아가는 옆에서 울어대고...
드뎌 폭발해서 한시간가량 울었습니다.
엄마에게 전화를 해도 전화는 안 받으시고...
밤에 힘들어 지친 남편에겐 해서는 안될 소리까지 하고...
제가 미쳤나봅니다.
남편에게 "나랑 헤어질래?"
했더니 남편이 뜨악한 얼굴로 저를 바라보며 "너 제 정신이냐?"하더라구요.
울 남편 불쌍해 죽겠습니다.
아침에 밥도 못챙겨주고 저녁에 지쳐 들어오면 집안 꼴은 엉망이고 저는 힘들어하고...
그럴수록 제가 힘내서 빨리 극복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몸은 축 쳐지고 계속 가렵고...
이 가려움은 언제나 끝날런지...
눈뜨고 있는 시간엔 거의 긁는 것 같습니다.
얼굴은 좀 볼만한데 손이 정말 가관이 아닙니다.
친구가 말하길..."할머니 손같아...그리고 관절염 환자같아..."그럽니다.
관절마다 부풀어있고 손등은 정말 할머니 손 같습니다.
손이라도 좀 좋아지면 좋으련만...
다른 곳보다 별로 안 긁는데도 회복이 더디네요.
밤마다 바세린 듬뿍 바르고 면장갑 끼고 자느데도 말이에요.
손이 빨리 회복되는 방법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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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선(2003-04-14):
보습제는 사람마다 맞는 것이 따로 있어요.바세린이 효과 있다고 들었는데 아랫님은 효과없다고 하시고, 알로에 효과 있다고 했는데 저는 알로에가 맞지 않아요. 
- 이미선(2003-04-14):
엽록소 유제가 좋을 듯한데 게을러서 만들어 보지 못했답니다.대신 천연 한방원료 23가지로 만들었다는 탈스아토후레쉬세럼을 쓴답니다.보습도 좋고 가려움을 완화시켜줘요
- 박은영(2003-04-15):
제 생각에도 다들 자기한테 맞는 보습제를 찾기까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거 같아요..님도 빨리 방법을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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