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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우리 애기도 체중이 안 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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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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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rye(이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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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4-05 오후 5:1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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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7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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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기는 오늘로써 9개월이 시작되었네요.
작년 8월5일 생이니까요.
제 체중이 9키로 늘었는데 울애기가 4.3키로였어요....
지금의 체중이 8.2키로랍니다.
당근 모유만 먹이구요.
이유식을 잘 안하려고 해서 가끔씩 시도해 보지만 잘 안되네요.
저도 늘 영양이 부족해서 안 크는건가 의심해보지만 소아과에서도 별 이상 없으니 걱정말라고 하지만 또래 아기들보다 작아보여 엄마 마음이 늘 안 편하네요.
최민희 선생님 말씀대로 모유먹이는 아기들은 아무래도 성장촉진제 먹고 자란 소의 젖을 먹인 아기들보다 당연히 덜 크는것을 이해는 하겠지만 그래도 엄마 마음은 그게 아니네요....
느긋하게 마음먹고 서서히 이것저것 시도해 보면서 아기의 첫먹거리를 입에 좋은것이 아니라 몸에 좋은것으로 시작해 보려 합니다.
특별히 병이 아니라면 조금 지켜보심이 어떨까요?
엄마가 되니 조금 느긋하게 지켜 보는게 상당히 필요한것 같네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울애기도 이유식을 멀리하더니 어제는 다시마랑 멸치 우려낸 물에 흰쌀만 넣어서 죽을 쑤어 조금 먹이니 먹더라구요.
여러가지 시도해보면서 기다려보는데 적어도 6개월까지는 엄마젖보다 좋은게 없다고 하니 믿어보심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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