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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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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어떻게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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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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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key(김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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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4-03 오후 10:4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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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31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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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신 기간 내내 이런 저런 문제들이 있었는데 그래도 참 행복해요. 그런데 제가 조산을 했어요. 35주3일 째 양수가 파수 되었는데
양수가 평소에 적었던 터라 종합병원으로 옮겨서 3일 진통 후에 예쁜 딸을 낳았어요.
하지만, 아이가 참 작아요. 2.26으로 낳았는데 살이 좀 빠져서 지금은
2.16이래요. 아직 인큐베이터에 있는데, 이리저리 고민이 많아요.
일단 조산으로 인해 출산에 대해 가졌던 계획이 모두 어그러진 것 같아요. 모유 수유문제부터 단식문제 어떤 것도 제 의지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초유도 열심히 잠을 안자가며 짜고 젖도 열심히 짜서 먹이려고 매일 병원에 갖다주고 있어요. 그런데 아이가 먹는 양에 50%가 안돼 혼합 수유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병원에 분유를 먹이지 말아달라고 말도
못꺼냈어요. 2.3이 되야 퇴원이 가능하다는데......아직 아이를 안아보지
조차 못했다는데 가끔은 좀 슬퍼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꾸 웃으려고 많이 노력해요. 그래야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서.
선생님,
아이가 퇴원한 후 제 젖이 많이 돌지 않을 경우 오곡가루를 보충해 주는 것으로 영양이 충분할까요? 신생아실에서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이 작은
아이를 보면 먹을 거리에 대한 염려가 먼저 듭니다.
그리고 병원에 다녀오는 것때문에 하루에 2시간 정도의 외출을 저 역시
해야만 하는데 산후병 같은 것이 생길까봐도 걱정이고요.
성격이 급해서인지 저의 부족함 때문인지 세상에 일찍 나와버린 우리 딸에게 어떤 식생활이 필요할까요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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