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잔병치레 많은 우리 남편좀 도와주세요 |
|
| 이름
|
pjmin96(배정민)
|
날짜 |
2004-05-29 오전 10:05:44 |
|
| 조회수 |
622 |
파일
|
-
|
|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결혼 9개월차 이고 아기 가진지 9개월되는 예비아기엄마입니다. 임신하고부터 여기나 다른 인터넷 사이트 다니면서 주로 아기에 대해서만 알아보고 했는데..
어제 신랑의 상태를 보니 도저히 애기한테만 신경쓰고 있을 수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남편은 키 178cm에 몸무게 80kg의 아주 건장한 30세 남자입니다. 누가 보다 참 건강하게 보이죠. 운동도 좋아해서 테니스를 아주 열심히 치고 있고 아침에 일주일에 두세번은 근처 학교 운동장을 대여섯바퀴씩 뛰고 들어오곤 합니다.
근데. 이 남편이. 너무나 너무나 비실거리는거에요.. 정말로..
원래 비염이 있었답니다. 알레르기성, 비후성 비염이랍니다. 매일 재채기에 킁킁거리고 코 풀고... 식염수로 세척을 매일 한다길래 제가 인터넷에서 포화죽염수를 주문해서 희석해서 코세척을 매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병원에 가는 것같습니다. 가서 한번 의사한테 보이고 약 처방 받아서 코막힘이 심하면 그 약을 먹더군요.
그리고 결혼 전에 그러니까 2003년 5월경이군요. 그때 치질 수술을 했었습니다. 근데 저는 치질이 그렇게 안낫는건지 몰랐습니다.
아직도 치질이 다 안아물어서 가끔 딱딱하고 차가운데 오래 앉아 있을 일이 있으면 아프다고 그럽니다. 매일 뜨거운 물 받아서 좌욕을 하구요.
첨에는 안쓰러워서 약쑥을 끓여서 좌욕하라고 주곤 했는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자기가 알아서 하면 좋으련만..
그리고 허리와 목에 약간의 디스크기가 있다고 합니다.
군대에서 심하게 구타를 당한 이후로 그렇다는군요.
그래서 요즘은 허리가 아프다고 ... 저는 침대에서 자고 신랑은 바닥에서 잔지가 벌써 2,3개월 된 것같습니다.
매일 자기딴에 스트레칭 한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좀 시원찮아보이더라구요. 한 한달전엔가 허리 오른쪽에 이상한 몽우리같은게 만져진다고 병원에 가보던데 병원에서는 별거 아니라고 했답니다. 근데 그게 요며칠 커져가지고 만지면 되게 아프다더군요. 그래서 어제는 찜질팩을 끓는물에 데워서 찜질을 해줬습니다.
저도 만삭에 하루하루가 다르고 힘들고.. 여기저기 아픈데.. 신랑 찜질해 준다고 왔다갔다 하다보니 짜증이 엄청 나더라구요. 그래도 아픈 사람앞에 짜증 낼 수가 없어 그냥 신랑을 안고는 울어버렸습니다.
주말만 되면 머리아프다 그러죠. 맨날 피곤하다 그러죠.
제가 어떻게 해줘야되나요.
남편 알레르기 떄문에 율무, 차조, 현미, 현미찹쌀, 서리태콩, 등 넣어서 잡곡밥도 짓구요. 아침에 된장찌개에 생 채소 된장에 찍어서 먹구요. 저도 노력은 하고 있는데.. 제가 앞으로 어떻게 더 해줘야하는지.
아침밥은 이렇게 먹어도 출근하면 점심 저녁은 밖에서 대충 먹으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움 좀 주세요.. 우리 남편..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저 담달이면 아기 낳는데.. 조산원에서 낳을 거라서 남편 할 일이 많을텐데.... 허리 아픈 사람한테 뭘 얼마나 기댈 수 있을런지...
단식도 생각해 봤는데.. ....
부산에서 할 수 있고 수수팥떡에서 추천하시는 단식하는 곳이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임산부를 위하여"에서 맨날 글 읽기만 하고 도움만 받다 또 이렇게 탄식같은 도움을 또 요청하니 죄송하네요..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