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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70일된 쌍둥이가 아토피랍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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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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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oysil(하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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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1-27 오후 7:2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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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5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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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즈음에 작은둥이 볼에 빨갛게 발진이 생기더니 곪고 점점 커지고 번져있는상태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안할려고 그냥 놔뒀답니다. 아토피가 아니기를 바라면서...) 예방접종 할려고 간 병원에서 아토피라는 말에 충격받아 "애기똥풀"이라는 보습제(이틀 바르고 중단) 를 사서 큰애와 둘째 모두에게 발라줬더니 좁쌀만한 알갱이들이 얼굴에 온통 나타났답니다. 무슨 열꽃인지 태열인지 식구들도 몰라서 허둥대고 애기 들은 가려워서 비비고 비비지 못하게 할려고 친정엄마와 둘이 애기들을 하루 종일 안고 산답니다. 결국은 병원에 가서 락티케어1% 처방받아 4번 발라서 가라않혔는데 오늘 또 작은둥이 볼에 빨간 수포갔은게 나타나고 그때 발생했던 좁쌀알갱이 갔은것도 여전히 있습니다. 큰애가 좀더 심하고요(좁쌀알갱이-얼굴, 귀, 목) 작은애는 볼에 좀더 빨갛고 곰는것 처럼 나타난답니다.
아토피가 아니라고 부정하고픈 마음에 심리적으로 괴롭고 육체적으로 넘 힘듭니다. 하루종일 애기들이 얼굴을 비비지 못하게 하려고 깨어 있는 시간에는(잠도 잘 안잡니다) 늘 안고 지낸답니다. 여기저기 아토피에 대해서 물어봐도 다들 방법이 다르더군요. 혼합수유를 하니 일은 배가 되고 엄마와 함께 아기를 봐도 밥 한끼 먹기도 힘들답니다. 우선 제 맘이 넘 괴롭고 심리적으로 안정이 안되어 도망만 가고 싶어진답니다.(더 아픈 아기들은 둔 엄마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질문 : 1. 혼합수유하면서 저희 아가들 같이 아토피가 발생 했다가 없어진 분 있는지요. 그러면 방법은 어떻게 했는지가 궁금 합니다.
2. 민간요법들이 많던데 그런 방법중에 효과를 본것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는지요?
3. 병원에서 처방받은 보습제 Atoderm Creme(프랑스제)를 쓰시고 있는 분이 있는지요?
4. 둘째에게 다시 나타난 곳에 락티케어를 안 발르고 스테로이드가 없는 연고를 바르고 싶은데 추천 바랍니다.
5. 애기 들이 잘때 비비지 못하게 할려고 손을 내복하의나 속싸게로 싸서 못나오게 합니다.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요. 손을 못 움직이게 하니 너무 불쌍하고 덥지 않게 해야 된다고 하지만 방법이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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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혜숙(2005-01-29):
5번관련 : 친정엄마가 생각해낸 방법인데요, 외출용 우주복을 요 대신 깔고, 아이 팔만 입혔어요. 두꺼워서 아이가 팔을 휘두르지 못해요 
- 백혜숙(2005-01-29):
불쌍한 맘 그지없지만, 비비적 거리면 점점 더 가렵고, 악순환이 되풀이 되니깐요..힘내세요..쌍둥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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