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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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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우리아기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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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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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u7173(장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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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5-25 오후 10:3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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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8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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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7일 된 명연(남아) 엄마입니다.
유치원에서 일하는 터라 수수팥떡을 일찍 알게 되어
자연건강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황금빛 똥을 누는 아이”를 읽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임신과 함께 혹시나(내 아이도 아토피로 고생 할 수 있겠지)하는
생각으로 생협을 통해 먹거리를 단속하며 건강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생후 태열이 조금 있어 걱정이 되긴 했지만 나름데로 먹거리 조심을
하였던 터라 자연스레 없어 질 거라 생각했었지요.
볼에만 있던 것이 머릿속에도 하얀 도돌이가 비듬처럼 되며
떨어지고 머리가 깨끗해지자 이마에도 ....
한달이 되어 병원에 예방접종 차 갔더니 아토피라며
연고(리도맥스)를 심할 때 만 조금 발라주라고. 당연히 연고가
좋지 않은 것은 알았지만 주위 어른들 땜시 한번...
아니나 다를까 몰라보게 깨끗해 졌지만 다시....덕분에 주위에서
연고 바르라는 소리는 다시 나오지 않도록 다짐을 받아 두었지요.
바로 공공 청정기며 연수기, 정수기 준비 “해맑은 피부를 되찾은 아이”를
밤새 읽고 죽염과 감잎 유제를 시작했답니다.
도돌이가 붉게 올라오다가도 목욕(감잎 물) 후 죽염수 톡톡을 해
주고 유제를 바르면 진정 되는 듯 했어요. 그래도 얼굴 전체로 번져가더니 검붉어지고 끝이 노란 도돌이가 올라왔다 가라앉기를 반복..
귀에선 각질이 일어나고 점점 부어 올라 터질듯..볼 두군데서 진물이
나오려 하고 몸은 괜찮았는데 이상하게 젖꼭지 부분이 많이 부었고 도돌이가..
마침 생후 2개월에 하는 예방접종차 다시 병원에 갔더니 진물이 나고 젖꼭지가 너무 심하니 연고를 조금만 발라 진정 시켜주고 계속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 날(5/13오전) 접종(2가지)과 함께 연고(리도맥스)를 1번 발랐습니다.
하루정도는 괜찮았는데14일 밤과 15일 새벽사이 아기가
다른 때와 달리 잠을 못자고 보채 길래 불을 켜고 보니 얼굴 전체에서
맑은 색의 진물이 펑펑 솟고 있는 거예요. 밤새 닦아주다 잠깐 자고
일어나보니 얼굴에 온통 연두빛(전날 바른 유제 때문인지..) 딱지가 -
자지러지듯 우는 아이를 보며 얼마나 놀라고 겁이 나던지 아기를 안고
엉엉 울었답니다. 딱지가 앉았는데도 속에선 진물이 계속 나와 딱지가
점점 두꺼워지는데 눈썹이 보이지 않을 정도예요. 하루가 지나니
끝에 주황빛이 나는 고름도 군데군데 보이고요. 책을 보니 우리 아기와
같은 글이 있어 희망을 갖고 곧 좋아지겠지 하며 며칠을 보냈는데
진물은 멈추질 않고 딱정이는 점점 두껍고 딱딱해지고-(11일째네요)
딱정이가 떨어져 하얀 새살이 보이겠지 했는데 빨간 살 속에서
또 진물이 - 귀는 엉망이고- 가렵고 아픈지 이내 악을 쓰며 울면
빨간 살에서 피가 날것처럼.... 머리속도 알지 못한 사이 아주 작고노란
딱정이가 자리 잡았고 무엇보다 가슴과 허벅지, 무릎을 중심으로
온 몸에 도돌이가 올라왔어요. (가슴부위는 빨갛고 작은 도돌이가
다리와 팔에는 두툴두툴한 도돌이가 올라와 진물이 또 나기 시작합니다.
젖꼭지는 형체를 못 알아 볼 정도로 부어있고 진물이 줄줄..)
너무 겁 없이 아니 준비 없이 자연요법을 시작 한 듯싶어요.
(이제서야 아토피 특강 신청했답니다)
아니 흉내만 낸 건지 모르겠구요. 아직 너무 어려서 풍욕이나
냉온욕은 못하고 먹거리 단속과 죽염수, 유제만 바르고 있거든요.
혀끝에 죽염 조금씩 먹이고요. 모유를 먹고 있는데 젖병을 전혀
빨지 않아 감잎차나 생수는 먹이지 못하고 있답니다.
상태가 너무 심해져 어찌 할 줄을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잘 먹고
자고 놀고..그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 했었는데
보채고 힘들어하는 아기를 볼 때마다 모두 제 책임 같고
생각이라는 게 없어지네요. 제가 울거나 시무룩한 얼굴을 하면
아기가 더 힘없어 보이는 것 같아 애써 웃는 얼굴로 대하지만
정말 겁이 납니다. 얼굴은 퉁퉁 부은 대다 눈만 빼고는 온통 겹겹의
딱지(꼭 오이 등을 갈아 팩을 붙여 놓은 것 같고 쿠쿠한 냄새도)
딱지가 떨어진 턱과 볼은 시뻘겋게(금새라도 피가 날듯..)
젖꼭지는 차마 볼 수 없고 새롭게 진물이 시작 되는 다리와 팔,
눈 위까지 진물과 딱정이가 앉아 부은 눈은 뜨고 있는 것 조차
힘들어 보입니다. 두 귀도 퉁퉁 부어 찢어지기 직전..
제가 어디서부터 무엇을 잘못한건지 이야기 좀 해 주세요.
너무 힘들게 울어 쉰 목소리를 내면서도 엄마를 알아보고
이내 웃는 아기를 보기가 너무 죄스럽습니다. 소아과 선생님은
예방 접종이나 연고 사용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하시며
아이를 이지경이 되도록 그냥 있었냐며 호통을.. 무조건
큰 병원에 가보라고만 하시네요.
현재 뇌수막염 접종은 미루어 놓은 상태 입니다.
이러다 정말 괜찮아 진다면 버텨 보겠는데 정말 어찌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아가는 잘 먹고 자고 노는 편입니다.
두서없는 글 양해 해 주시고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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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자(2004-05-26):
감잎차나 생수는 따뜻하게 데워서 티스푼으로 조금씩 떠 먹여 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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