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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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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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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잡초를 불태우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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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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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baik(조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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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2-12 오후 1:0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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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5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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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때면 대부분의 사람들 마음은 들뜨고
연말분위기까지 겹쳐 거리는 화려한 분위기로 바뀐다.
년말 소비심리를 잘아는 마켓들은 각종 이벤트로 사람들을 끌어들여 좀더 팔고 좀더 많은 흑자를 내려고 한다.
이스라엘이 죄로 만연해 있을때
이사야는 그 죄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포로가 될 것이며
그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고난을 당하게 되고
그 고난을 해결해 주기위해
주님이 오실것이라고 예언한다.
이사야 40장은 주님이 오시기전 주의 백성이 해야 할 일을 말하고 있다.
‘광야에 주께서 오실길을 닦아라.
사막에 우리의 하나님께서 오실 큰 길을 곧게 내어라.’
화려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이 들뜬 가운데
주님오심을 준비하는 대강절을 지내면서
우리들의 마음은 어떠한지 다시한번 살펴보아야겠다.
물질세계의 화려함과는 달리
광야와 같은, 사막과 같은것이 우리들의 마음은 아닌지…….
길道을 닦으라 함은 무엇인지
길道은 어떻게 닦아야 하는지………….
지난주에는 밭에 많이 널부러져 있는 회전초(tumbleweed)를
모으고 태우는 일을 했습니다. 다른 밭들에 비해 두레마을 밭에 회전초가 많은 이유는 제초제를 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아놓은 회전초를 태우는 일은 즐겁습니다. 너저분한 밭이 조금씩 깨끗하게 비어지는걸 보면 내 마음까지 비어지는것 같아 즐겁습니다. 덤불속에 숨어있던 들쥐들과 토끼들이 타는 불에 놀라 이리뛰고 저리뛰면 이경이는 무엇이 그리 신이 나는지 같이 이리뛰고 저리 뛰어다닙니다.
잡초더미를 모으다가
문득 내속에 흩어져 있는 잡초들을 보고
한더미씩 모아 보았지요
욕망더미, 고집더미, 미움더미, 원망더미 그리고 과장더미 하나……
모아진 잡초더미를 불태우다
내속에 모아진 잡초더미가
아직은 젖어 불타지 않는걸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만 보았지요
100여개가 넘는 잡초더미가 하나씩 사라지고 옆밭에 굴러들어간 잡초까지 모두 불태우고 깨끗해진 밭을 기쁜 마음으로 한참을 서서 바라보며 생각했지요.
내 마음의 밭이 깨끗해지면 내 안에 주님이 기쁘게 오시고
깨끗하게 비어진 밭을 주인이 마음대로 쓰듯,
내 마음의 밭에 주님이 마음껏 농사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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