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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모유 수유 성공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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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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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ee91(이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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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2-12 오전 12:0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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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5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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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 같지 않아서 글 올립니다.
저는 자연분만 했는데요,병원에서 처음부터 젖병을 물려서 그런지 젖은 아예 빨지도 못하더군요.유축기로 짜면 정말 아주 쪼금밖에 나오지 않았답니다.저도 처음에는 걱정이 되서 분유도 먹이고 젖도 먹이려고 노력했는데 아기가 젖을 거부하더군요.얼마나 바락바락 울어데던지...
애 낳을때보다 젖먹이는게 더 힘든일이었습니다.
방법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엄마가 강해지는 수 밖에 ..
엄마 젖을 대체 할수 있는 분유가 있으니까 자꾸 의존하게 되고 한편으로는 그게 편하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엄마맘이 자꾸 약해지는거죠.아기가 배가고파야 젖을 힘차게 빨고 그런게 반복되어야지만 젖이 늡니다.물론 엄마가 기본적으로 많이 먹어야 하구요.
저는요 친정엄마 시어머니가 그러다가 애잡겠다구 분유 먹이라고 구박했어도 나는 할수 있다고 세상에서 제일 귀한 내 아기에게 소젖은 먹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
동물들도 다 지 새끼 젖 먹여서 키우는데 나도 할 수 있다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젖병 물리는 시간을 서서히 줄이세요.
그리고 젖을 많이 물리세요.
우유에서 젖으로 바꿀때 저희 건우는 하루종일 젖을 물고 있더랬습니다.
모유정보신문 사이트에 좋은 정보 많으니까 한번 들러보세요.
저 정말 힘들게 모유수유 성공했는데요 둘째 때는 양도 훨씬 많아 지더라고요..
아기한테 엄마한테 정말 소중한 체험이고 시간이 될꺼에요
저는 둘다 젖을 뗐지만 젖먹일때가 제일 행복했습니다.
힘내세요.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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