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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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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축하드려요,,,,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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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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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신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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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2-05 오후 11:5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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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4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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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쪽으로 보다는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해보세요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거잖아요
약을 쓰면서도 좋아지지 않는 아이들이 있고,,,
반점에 진물에 힘들었을때를 생각하면
남들이 보기에는 아토피인지 모를 정도로 좋아졌고
약이 없이도 생활하니까,,
스스로를 대견하게 여기세요
그러나 정 힘들때는
일상으로 부터 잠시 벗어나보는 것도 좋은데..
하루쯤은 남편에게 아이 맡기고 혼자 영화를 보고 오거나,,,
찜질방에서 실컷 쉬고 와서
다시 아자아자,,,하시는 거죠,,,
노래방에서 노래를 실컷 부르거나,,
아이의 아토피가 아니어도
아이를 15개월쯤 키우면
결혼해서 아이를 임신하고 10개월.... 낳고 나서 젖먹이고 ....
아토피치료하면서 다시 15개월,,,이 지나면
참,,,나는 뭔가,,잘 살고 있는 건가,,
어쨌은 예전보다는 재미없으니 힘도 빠지고 의욕도 안생기도 할때가 있어요
저희 둘째는 아토피는 아니었는데
밤에 30분에 한번 깰정도로 정말 힘들었거든요
밤마다 어찌나 힘든지...한번 안깨고 자는 게 소원일때도 있었으니까요
그러니 너무 그 감정에 매몰되어있지말고,,,
다들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세요
겉으로 상처가 없지만,,,가려워하는 거,,,그게 아토피의 증상이잖아요
제일 힘든 부분이고,,마지막까지 우리를 괴롭히는 부분이죠,,
엄마가 요즘 너무힘들어서 아이에게 짜증을 많이 내지는 않는지..
그래서 서로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지는 않는지..
그럴때는 반복되는 일상을 깰 필요가 있어요
제일 좋아하는 일이 뭐였는지..
아이와 제일 힘든 부분이 뭔지..
방법을 찾아보세요
이렇게 버티다보면 이고비도 넘을때가 온답니다
갈수록 사는게 만만치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조금만 더 버텨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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