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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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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차분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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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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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bt(안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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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1-23 오후 11:3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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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3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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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즈음 부터 이유식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오곡죽을 먹였는데 아이가 죽은 잘 먹지 않아 밥으로 먹이다가 눈 밑이 푸름스름 한것이 장이 나쁘다고 너무 여러가지 곡식을 섞지 말라는 말을 듣고 무농약쌀, 수수와 현미정도만 섞은 밥을 먹어왔습니다.
지금 15개월인데 젖 뗀지는 5일 됐습니다. 그러니까 최근까지 계속 젖을 먹은 것이지요.
12개월 전까지는 젖이 주였고 그 다음부턴 밥이 주였습니다. 하지만 워낙 밥을 잘 안먹어 젖을 많이 먹은 셈입니다.
분유는 전혀 먹지 않았고, 우유도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변색은 누렇거나 가끔 쑥색이지만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은 기저귀에서 털어낼 정도의 변입니다. 하루에 1~2회 보구요.
기저귀는 12개월까지는 면기저귀 주로 쓰다가 돌지나면서 제 일때문에 일회용으로 주로 쓰고 있습니다. 기저귀도 아토피에 영향을 주는지요?
지난 겨울 2월달 귀밑에 있던 태열기운이 구정지나면서 갑자기 심해져 진물이 나왔습니다. 범위는 귀밑만이었으나 진물이 심햇습니다. 병원가서 약하다는 연고얻어왔는데 정말 조금 두번 발라줬다가 다시는 바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번 열감기를 되게 앓았는데 아토피기운이 거짓말처럼 가셨다가 다시 돋았습니다. 그런데 봄 지나면서 어떻게 나았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나았습니다.
일단 아이가 아프니 엄마 음식관리가 훨씬 철저했구요, 초정리 광천수가 좋다는 말을 듣고 식수를 아예 그것으로 바꿨습니다. 여름 8월까지 주욱 초정리 물을 떠다 먹었습니다. 그전에는 식수 불합격 판정을 받은 물을 모르고 약수인줄 알고 떠다 먹었습니다.
일단 물을 좋은 물로 바궜고, 그리고 아이가 땀을 몹시 많이 흘렸습니다. 기운이 허해서 땀을 흘린다고 걱정했는데 땀으로 노폐물이 나가 아토피가 덜해진듯 도 합니다.
그렇게 4월중순 경부터 9월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다 보니 헤이해져서 엄마 음식관리가 철저하지 못했습니다.( 빵 많이 먹었고 한달에 한번쯤 치킨이나 피자도 먹고 커피 자제하다가 9우러 경부터 이틀 걸러 한잔, 10월에는 거의 하루 한잔 먹었습니다, 단 햄, 일반 계란, 식용유, 조미료, 라면은 일체 먹지 않았고, 우유, 고기류도 적게 먹었습니다.
아기가 동네 아주머니 댁에서 보통 하루 2시간 정도 가 있는데 그동안 먹는 음식에 대해선 전혀 통제되지 않았습니다. 단 입이 짧아 잘 먹지는 않지낭 새우깡잘 먹고, 오렌지 쥬스, 라면이나 짜장면도 옆에서 졸라서 집어 먹었다는 얘기 몇번 들었습니다. 매번 아줌마한테 말씀드릴수도 없고 해서 그냥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9월 중순 이후부터는 물도 힘들다고 그냥 전에 먹던 물로 바꿨습니다.
생각해보니 너무나 안이했습니다.
봄에는 풍욕도 하고 냉온욕도 했는데 여름동안은 전혀 하지 않았구요...
자꾸 눈물이 나옵니다. 하지만 아기가 나으면 그때 울어야 겠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가 열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토피가 막 올라오는 곳은 열이 납니다. 손발은 얼음처럼 차구요. 가려워서 막 긁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잘 참는 편이고 잘 놉니다.
풍욕과 냉온욕으로 명현현상이 올수 있다는데 지금보다 더 심해지면 아이가 너무 힘들 것 같아 풍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가 두렵습니다.
어제 서울에서 목욕탕에 가서 냉온욕식으로 찬물 더운물 끼얹져 주었는데 목욕 다녀오고 4시간 정도는 긁지도 않고 잘 놀다가 밤에는 아주 성해졌습니다. 발라주던 감잎차올리브유가 떨어져 약국에서 파는 크림을 발라주었거든요... 풍욕은 못해도 벗고나 있으라고 목욕탕을 간건데 목욕탕이 안좋았는지, 냉온역으로 더 아토피가 올라왔는지 약국에서 파는 크림이 문제인지...
지금은 생 알로에 속(과육의 진)을 발라주었습니다. 거의 1시간에서 30 분간격으로 4~5회 발라주었는데 다행히 긁지 않고 지금 자고 있습니다.
어떤 치료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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