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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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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1-326566(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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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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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3월 생활단식 참가자 박정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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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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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iwi(박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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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5-03-12 오후 10:2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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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77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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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둘째를 낳고 불어난 체중과 육아로 인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단식을 선택했습니다.
동네에서 알게 된 엄마가 가평에 있는 단식원을 다녀왔는데 피부가 환해지고 몸이 가벼워진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실제 단식을 통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데 특히 육아로 지친 저에게 필요하다고 조언해 주어서 저는 수수팥떡가족사랑연대에서 하는 생활단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단식에 참여하고자 했던 제 마음가짐은 단식을 꼭 성공하리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ㅠㅠ
아이를 돌보는데 힘이 부치게 되면 그만 두고 7월 말~8월 초에 하는 단식캠프에 가자라는 것이 제 첫 마음이었는데 알려주신대로 기본 원칙을 지켜서 하니 공복감이 크지도 않았고 몸도 가벼워지고 식탐이 많던 제가 아이들 밥을 챙겨주면서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정말 신기했습니다.
특히 겨자찜질은 제가 피곤하거나 약한 곳이 목인데 겨자찜질을 하고 목소리가 쉬었던 것이 나았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괜찮아졌고 어깨가 늘 돌덩이 얹혀있는 것처럼 뻐근하고 묵직했는데 겨자찜질을 하고 나니 가벼워졌습니다.
관장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인데 첫 관장을 성공하니 자신감도 생겼고 특히 오늘 오후부터는 된장찜질을 했는데 된장찜질을 하고 관장을 하니 그냥 관장을 했을 때보다 화장실을 정말 더 자주 가는 것 같습니다.
냉온욕과 풍욕은 추위를 많이 타고 손 발이 찬 저에게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아직 냉온욕은 7회씩 하긴 어렵지만 하고 나면 확실히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특히 자고 나면 손 발이 부어서 아침에 주먹쥐기를 힘들었는데 손 발이 붓지 않아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불면증으로 새벽 2시에나 잠이 들었던 저는 첫 날 12시 이전에 잠들 수 있었고 단식을 3일째 하는 지금도 밤에 잠을 자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잠을 빨리 자니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수수팥떡가족사랑연대 생활단식을 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아이를 돌보면서 어떻게 하느냐, 아이 식사도 챙겨줘야하는데 먹을 것에 대한 유혹을 이겨낼 수 있겠느냐, 힘에 부치지 않겠느냐, 위험한 것 아니냐, 왜 하려 하느냐는 등...
염려스러운 말들 뿐이었습니다.
저는 체중 감량의 목적도 있었지만 저를 이겨내 보고 싶었습니다.
저를 돌보면서 저를 단단하게 다지고 싶었는데 저 역시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에서 출발한 단식이 벌써 4일차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완전한 독박육아를 하는 제가 무모한 도전을 한다고 주변의 걱정을 이겨내면서 하게 된 저의 첫 단식...
단식을 통해 저는 다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단식의 효과를 알려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은 이틀동안도 열심히 하고 회복식까지 정말 제대로 해서 단식을 성공하려고 합니다. ^^
(단식 첫 날이 지났을 뿐인데 아이 아빠가 피부가 환해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 아빠도 지루성 두피염으로 탈모가 진행중인데 ㅠㅠ 단식을 권해보고 싶고 큰 아이의 비염을 수수팥떡가족사랑연대에서 알려주는 자연요법으로 꾸준하게 치료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저희 친정엄마가 스테로이드제 부작용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신데 저의 단식 성공을 통해 친정엄마도 용기를 내어 단식 캠프에 꼭 가시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3월 생활단식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도 힘내셔서 토요일에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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