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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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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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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기장조 미음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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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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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yoon(윤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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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1-08 오후 2: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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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71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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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창으로 비쳐드는 햇살이 더없이 따스하네요.
오늘 단식 3일째 기장조 미음을 먹었습니다.
밤에 자다 깼을 때 말고는 몸 상태가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좋아서
미음을 먹기가 아까웠습니다. 온전히 5일 단식을 하고 싶은 욕심이
났지만, 선생님과 총무님 말씀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금요일부터 감식했었고, 일요일부터 본단식을 하려고 했는데,
토요일에 급한 회사일로 밤을 샐 일이 있어 일요일에는 죽을 먹으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온전한 단식을 하고 싶은 욕심에... 자연의 힘으로 병이 낫는다의 단식
부분을 2차례나 읽으면서 월요일의 몸상태를 보고 하루만이라도 해야지
생각했어요. 그러다 화요일도 상태가 좋아서 이틀까지 한 거였습니다.
근데, 어제 냉온욕 가서 몸무게를 재는데, 37마저 무너지는 걸 보고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무리하거나 지나친 건 역시 안 좋으니까요...
단식을 이번 한번으로 끝낼 것도 아니고, 다음에 살 찌워서 제대로
하자고 위안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는 입속이 텁텁하고 백태가 여전히 있고, 속이 약간 쓰리고,
트림이 가끔 나오고, 입속 헐은 곳 한곳이 조금 아프고...
그리고는 몸이 아주 가볍습니다. 근데, 자주 화장실에 가는데 거의 물만 나오네요.
여쭤 보려구요.
1. 내일부터 오곡 미음을 먹을 텐데, 된장국물에 끓여도 된다고 하셨지요?
근데, 다시마, 멸치, 양파 등으로 함께 우린 국물은 안 되지요?
2. 보식 3일째까지는 오곡미음만 먹는 거지요?
오곡 미음에 감자, 양파 등의 야채를 넣는다거나, 된장국을 먹는 건 안 되지요?
전화주셔서 감사하구요.
전 지난번에 비해 이번엔 정말 힘이 안 드네요.
아마 소금을 재대로 넉넉히 먹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염려하시지 말고, 이제 전화 안 주셔도 됩니다.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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