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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풍욕 원리] 풍욕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함.
이름 asamo(관리자) 날짜 2008-06-24 오후 3:34:03
조회수 17327 파일 -

아토피 성인방에 올라온 글에 대한 최민희대표의 생각을 쓴 글
<아토피 성인방에서 검색 가능)


자연건강법은 일본 니시가쯔쪼오씨가
전세계 비제도권건강법을 몸소 실천하고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하는 과정에서 정리된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니시선생이 남긴 책 12권을 읽어보면
놀랍죠.

그런데 그책들을 읽으면서 많은 의문이 생겼고
그에 관해 자연건강회나 한학륜 선생께 여쭈어보았습니다.
시원한 대답은 없었지만 그쪽 분들이 매우
진솔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가진 의문중 하나는
풍욕하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물론 냉온욕도 포함되지요.

간단한 것은 찬물 더운물에는 1분씩 오가는데
공기욕을 할 땐 덮고 벗는 시간이 냉온욕욕과 다를까 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몸으로 해보며 연구도 해보았지요.

물론 저는 건강한 사람이라
영하 14, 15도 때 풍욕도 해보았습니다.
외기가 영하 14도라해도 내기는 금방 그렇게는 안되더군요.

공기차가 많이 나면 날수록
시원한 느낌이 강했어요.

냉온욕도 온도차를 확실하게 냉탕은 섭씨13도정도 온탕은 44도
정도하면 우선 가려움은 확실히 줄고요.
목욕하고 나서 몸무게가 대개 5그램 내지 1킬로 정도 빠져요.11온 12냉의 경우.

온도차가 적으면 가려움은 심해지고
몸무게 차도 별로 없었고요.

어쨋든....

제가 내린 결론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풍욕과 냉온욕은 운동의 일종이다.
이런 방법이 고안된 이유는 운동을 해야하는데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렇다면 운동이 필요한데 할 수 없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중환자들이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운동의 어떤 부분을 핵심으로 보고
이 방법을 고안한 것일까.

피부호흡이다. 피부호흡이 일어나는 과정은 어떤 과정인가.
모공의 수축확대를 꾀하는 과정이다.
어떻게 하면 팔다리를 움직이지 않고(운동은 팔다리를 움직
이는 것이므로) 모공을 수축 확대시킬까.
체온의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그래서 체온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공기를 데우거나 차게하고
물을 덥게 하거나 차게 하면 된다...

체온이 변화할때 몸에서는 어떤 기관 혹은 어떤 것들이 자극을 받고
변화할까.
내장전체, 그리고 체액이 변화할 것이다.
찬물에 들어가면 체액은 산성화하려는 경향을 띤다.
더운물에 들어가면 반대다...

그런데.
이지점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보통 산성도 7.2에서 7.4를 중성내지 약알칼리성으로
정상치로 보는데
냉탕 온탕 몇도 혹은 담요덮고 벗는 사이 몸온도 몇도가
산성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제가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니시선생은 냉탕의 온도를 14도씨정도로 하면 좋다고
인생의담에 쓰고 계시더라고요.

또 체액이 산성으로 기운다라는 표현에서 얼만큼 기우느냐는
문제가 있는데
제가 아는 한 체액이 산성으로 기울려는 경향이 나타나면
곧 몸에서는 여러가지 이상이 오고 체액이 알칼리로 기울려는
경향이 나타나면 또다른 반응이 옵니다. 산성으로 기운다라는
말 자체가 대단히 위험한 말로 들리는 이유죠...
다시 말해 체액은 대개 일정한 것으로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매우 섬세한 문제에 대해
연구해보고 싶어 한때는 의대에 진학해볼 생각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바빠 포기했답니다.

그래서 저는 평범하게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몸이 불편한 분들이 찬 공기에 노출되는 것은
감기등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므로
역시 서서히 적응시켜가면
체액문제도 무리 없이 해결되는 것일 거다...
그래서 10초벗기에서 시작하여 서서히 120초벗기까지
하게 고안한 것이 아닐까...

한겨울에 너무 추울 땐 환기만 하고 풍욕을 해도 효과가 있을
터이니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한겨울엔
창문은 닫고 하도록 하자...

뭐 이런 식으로요.

올 5월에 고오다선생을 만나러 갈 기회가
있을 듯한데
꼭 여쭈어보려 한 지점입니다.

김재춘이라는 분, 다 이런 시기를 거치는 것 같아요.
학생운동할 때에도
이런 단계를 다 거친 기억이 있네요.

사람이라는 존재가 이런 부정적인 긍정의 요소가 있어야
어떤 문제에 깊이 천착하고
커가는 거겠지요.

수수팥떡은 난치병환자를 돌보지 않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난치병환자를
라이센스도 없이
깊은 천착도 없이 돌보는 것이 엄두가 안납니다.
무섭기도 하고.

그러나 자연건강법이 매력적이어서
그에 대해 토론하고 싶은 지점이 많이 있는데
이분야분들은 좀...그래요.

그런데 이런 고민을 하고 지적하는 분이
있다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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