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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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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한겨레] 체질개선이 자연요법 핵심. 느긋한 마음가짐도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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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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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mo(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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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1-04 오후 12:3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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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15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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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똥을 누는 아이]
체질개선이 자연요법 핵심 . 느긋한 마음가짐도 `필수'
[한 겨 레] 2001-08-14 (생활/여성) 기획.연재 20면
수수팥떡 사이트는 '눈물의 사이트'다. 아토피성 피부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와 아기가 함께 고생하는 이야기를 보면 가슴이 아리다. 진물이 흐르고 아기가 상처를 긁어 피가 맺혀 엄마와 아기가 함께 밤잠을 설쳐야 했던 이야기들 .. 사이트를 연 뒤 두달이 2년처럼 길게 느껴진다. 언젠가 공중파 방송에 나가 "자연육아로 아토피를 고친 엄마들이 있다"고 소개한 뒤 수수팥떡 사이트는 마치 '알레르기와 아토피' 사이트처럼 돼버렸다.
새로 태어나는 아기의 70%가 알레르기성 체질인 것으로 추정되고 그 가운데 20%가 아토피성 피부병을 앓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온 터라 그 치료에 관심이 모이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그런데 문제는 어머니들이 '아프면 약을 바르거나 먹는다'는 사실에 지나치게 익숙해져 있다는 사실이다. 자연요법이란 특별한 약을 먹거나 특별한 음식으로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다. 한동안 하루에 100여명 정도의 어머니가 수수팥떡 사이트에 들어와 질문을 남겼는데 결국 어머니들이 찾는 것은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나 '특별한 약'이었다. 어떤 어머니들은 '매실로 아토피를 치료할 수 있느냐'고 묻고 또 다른 어머니들은 '숯을 먹으면 어떠냐'고 물어온다. 또 '온천욕을 꾸준히 하면 피부가 좋아진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어머니들도 있다.
물론 매실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숯으로 효과를 보는 아이들도 있다. 온천욕이나 삼림욕 모두 치료에 보조수단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핵심은 체질개선이다. 체질을 개선해야 매실이나 숯, 각종 보조요법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질개선을 위해서는 단식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 아이들은 짧은 단식으로도 태변을 빼고, 숙변을 배설하는 것을 종종 보았다. 단식 뒤 자연식을 시키고, 풍욕과 냉온욕 등 자연요법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비로소 치료에 가속도를 붙여주는 각종 보조수단들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느긋해 지는 것. 하루이틀 치료해서 될 일이 아니므로 단기간의 변화에 일희일비해서는 안된다.
최민희/(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 지은이
www.asam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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