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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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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단식 3개월 후 나의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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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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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loveel(이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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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5-04-11 오후 1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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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76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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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수팥떡 선생님들 모두 잘 계시죠?
저는 지난 1월 첫 단식 프로그램에 참석했던 이진선입니다.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후기를 올려야 할것 같은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왜냐구요?
단식을 통해서 정말 많은걸 얻었기에 후기로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요..ㅎㅎㅎㅎ
많은분들이 젤루 궁금하실 체중유지에 대해 먼저 언급하겠습니다.
단식 전 저의 체중은 68.5kg....이것도 사실은 68.5kg 이 훨씬 넘을것 같은 이상한 예감이 올땐 아예 체중계에도 올라가지 않았으므로 그 이상이라고 보심 될것입니다.
단식 3일동안 3kg 폭풍처럼 빠지더라구요...그리고 단식5일이 끝나고 보식 강의 받을때는 단식전보다 총5kg이 감량되었어요.
그리고 보식이 진행되고 일반식으로 진행되면 솔직히 체중이 다시 늘거란 생각을 했는데...이게 왠일입니까?
아주 조금씩 더 빠지는게... 첨엔 살짝 겁도 났습니다.. 현재 체중은 61kg 입니다. 모두 합하여 7.5kg감량되었습니다.
체중감량의 많고 적음이 중요하다기 보다 내 몸의 독소를 빼내고
어떤 음식을 가까이 하고 어떤 음식을 멀리해야 하는지
머리로만 아는것이 아니라 내 몸이 스스로 느끼게 했다는 것이 저에게는 큰 수확이었습니다. 3개월까지는 잘 유지했다면
지금부터가 중요한 고비인것 같습니다.
저보다 먼저 단식 참가했던 지인은 3개월 까지는 체중유지가 되었는데 그후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유는 ? 원래 드셨던 대로 드셨기 때문이라면서 한바탕 웃으시더군요.. 중요한건 원래대로 먹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본인의 식사량의 80%를 유지하는것 ...그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사실 그 이상을 먹으면 이미 위에서 신호가 와서 더이상 먹을수도 없습니다. 단식후 가장 아쉬운건 뷔페를 가기 싫다는 것입니다. 먹고 싶은 건 많은데 예전처럼 먹을수가 없다는것...
그래서 너무 돈이 아깝다는것...ㅠㅠㅠ.
단식후 나의 식사량은 몸이 알아서 정해지는데 그걸 억지로 늘리게 되면 열심히 했던 단식이 도로아미 타불이 된다는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저도 식사량 특히 탄수화물은 정말 조심해서 조절하고 있습니다. 단식때는 열심히 했던 각탕, 냉온욕, 풍욕을 요즘은 좀 게을리 하고 있습니다..그랬더니 단식때는 뾰샤샤 하던 얼굴이 요즘은 좀 푸석거리고 있네요.
단식때처럼 매일 하진 못해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꾸준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은 살이 빠지면 얼굴에 주름도 지고 늙어 보이는데 저는 오히려 피부가 더 좋아지니 주변에서도 놀라와 합니다.
또 하나의 큰 변화는 커피가 더이상 저에게 중요한 존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커피는 유일한 나의 동반자, 나의 구세주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사랑했던 믹스 커피를 이제는 떠나보냈습니다.
믹스는 마시면 구토가 나올것 같아 마실수가 없고 어쩔 수없이 마셨던 아메리카노도 더이상 맛나지가 않습니다. 지금까지 마신 커피가 총 5잔이 넘지 않습니다. 단식전엔 상상조차 할수 없는 변화입니다. 커피가 얼마나 우리몸을 살찌우는지 절실히 경험했습니다.
약물이나 화장품을 쓰지않고 자연건강법만으로도 젊어질 수 있다는 게 저에겐 더없는 감동입니다..
앞으로 3개월뒤 다시 후기를 올릴때 까지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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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2015-04-11):
정말 어렵지 않은데, 맘먹기만 어려운데~~그걸 몰라주시니...ㅠ.ㅠ ㅎㅎ 다시 3달뒤, 기대하고 있을께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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