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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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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방사선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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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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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ese(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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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3-01-31 오후 6:2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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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89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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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어요? 애가 아플때 여러가지 고민이 되어 의견을 구할때 수수팥떡을 찾을 수 있어 다행이예요...
우리 아이가 2011년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많은 고생을 하고 퇴원한지 1년이 훨씬 넘었네요... 여전히 잦은 감기에 기관지염 폐렴으로 병원을 들락달락 하지만 그래도 유치원도 다니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이가 아플때 어떻게 해야 할지 참 고민이고 머리가 항상 복잡하네요...
병원에 갈까 말까 부터해서....
이번에는 천식이 의심된다고 하네요...
가까운 병원에서 싱귤레어를 권하셨는데, 일단 치료받았던 병원 의사와 상의해야 할 듯 하여 진료를 받고 왔어요.
저희가 퇴원하고 CT를 다시 찍지 않았는데, (보통은 추후 검사로 다들 찍었거든요) 담당 선생님의 우리의 의견을 존중하시는 편이라 반드시 찍어야 하지는 않지만 한번은 찍는게 좋겠다는 의견이셨죠.
이번에 갔더니 CT를 찍어서 모세기관지염과 감별을 하고 기관지 유발검사를 하여 천식이라 확진되면 그에 따른 치료를 하자는 의견이셨어요.
그동안 X-ray상도 약간의 비정상적인 선이 보이지만 문제되지는 않으리라 생각된다는 의견이셨고, 퇴원후 CT를 찍은 적이 없어 한번은 필요하겠다 싶어 알겠다고 하고 나왔어요.
그런데 아이아빠가 CT찍는것에 반대예요. 지금 큰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닌데 왜 몸에 축적되는 방사선을 받느냐는 거죠... 저도 안찍었으면 싶지만 좀 불안하기도 하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일단은 그냥 왔어요.
의사가 괜찮으니 하라고 하지 않나 하는것이 제 생각이었는데, 이리저리 찾아보니 생각보다 더 위험부담이 많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재작년 입원했을때 CT를 세번이나 찍었기 때문에 한번더 찍는 것이 저도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문제있는 것을 발견 못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참 고민이네요....
현재는 일단 다시 의사와 상담을 하고 필요성과 위험성을 따져 본 다음 다시 결정할까 생각중인데.... 어떤 판단이 최선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천식이라 나오면 어떻게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지...
사실 전 양약보다는 한약으로 조절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진단이 나오면 치료를 더디게 해서 더 문제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천식이라는 것이 치료법은 없고 증상 조절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또 치료하지 않고 있으면 염증이 굳어져버린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저의 불안으로 아이를 과도하게 검사하거나 치료하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저의 과도한 치료거부로 아이의 상태가 심해지게 방치하는 것은 아닌지... 그 사이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참 고민이고 어렵습니다.
조언을 구하고자 들어왔네요...
더불어 천식일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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