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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이의 임파선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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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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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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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2-12-24 오후 5:4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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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17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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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거나 피곤할때, 감기에 걸렸을때
임파선이 붓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도 그런데요,
지금은 예전보다는 몽우리 갯수가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검색해보니
임파선염은
임파선을 통해 외부에서 침투한 세균과 바이러스, 과로, 스트레스 등에 임파선이 반응을 하면서 임파선염이 발생하고,
대개 감기나 편도염을 자주 앓은 소아에서 흔히 발생하게 되며 결핵균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장기에 발생한 악성종양이 이동하면서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 경우에도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몽우리가 더 많아집니다.
미열, 이유없는 체중감소, 식욕부진, 식은 땀, 피로감, 목 부위의 통증이 있다면 병원 검진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그렇지 않다면 우선은 감기 치료만 하고,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편도선염, 임파선염 등의 염증이 있을때
겨자찜질 해주는 것이 염증완화에 도움이 되구요,
염증이 없는 상태에도
겨자찜질을 해주면 감염되지 않게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니
아이가 크게 거부하지 않고 하는 편이라면
평상시에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겨자찜질을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겨자찜질 해주고,
1% 죽염수 가글하여 삼키게 하고, 코에도 넣어주고요,
생수, 생채소 챙겨 먹이며
평상시 잠을 푹 자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풍욕, 냉온욕을 하신다면
담요 벗었을때, 찬물에 들어갔을때
몽우리가 있는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각탕을 해줄 수 있다면 각탕도 도움이 되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체력입니다.
풍욕, 각탕, 겨자찜질을 다 해내는 것을 힘들어 한다면
할 수 있는 것만이라도 꾸준히 해주고,
푹 재우는 것이 더 낫습니다.
물, 감잎차 등은 잘 챙겨 먹이면서요.
포화죽염수로 0.9% 농도의 죽염수를 만드는 방법은
포화죽염수 양의 26.7배의 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희가 공동구매하는 포화죽염수는 25% 농도이구요,
포화죽염수 10cc에는 죽염이 2.5g 정도 들어 있는 것으로 계산됩니다.
보통 24배 정도 희석하여 사용하는데요,
그러면 1.xx 정도의 농도가 나오더라구요.
저희집에서는 코 세척시
조그만(20~30cc) 물약병에 1% 죽염수를 넣어
코에 넣어줍니다.
코에 넣은 것도, 입에 가글한 것도 그냥 삼킵니다.
제가 비염이 있기에 같이하는데,
코 뒤로 넘겨 삼키는 것이 코가 뚫리고, 시원해지는데
더 효과가 큰 것 같아요.
아이가 코 뒤로 죽염수 넘기는 걸 싫어하면
솜에 죽염수를 묻혀 코를 막아주고,
콧잔등을 눌러 코안에 죽염수가 퍼지게 해주었습니다.
일단은 추운 날씨에 감기, 편도선염 증상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외출을 삼가고, 찬바람 쏘이지 않게 주의해주시어요.
풍욕을 시작하신다면 창문 닫고 하시구요.
크리스마스에 아이가 아파
나들이도, 맛난 거 먹는 것도 못하고 많이 속상해하겠네요.
위로해주시고, 최대한 신나게 놀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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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경(2012-12-24):
친절하고 상세한답변 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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