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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젖 양 늘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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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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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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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2-10-10 오후 1:5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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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17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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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선형님, 반갑습니다^^
덜 회복된 몸으로 아기 돌보랴, 젖 먹이랴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가지요...
서늘한 바람 부는 계절이니
산후풍 오지 않게 몸 따뜻하게 하며 산후관리하시면 좋겠습니다.
젖양은
아기가 빠는 정도,
산모의 수분 섭취량,
산모 몸과 마음의 평안
에 따라 달라 진다고 합니다.
혼합수유를 하면
아기가 엄마젖보다 빨기 쉬운 젖병을 주로 빨게 되어
엄마 젖 빠는 시간, 강도가 줄어들고,
그러면 차차 젖양도 줄게되어
백일 무렵이면 분유수유만 하게 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아직 아기 낳은지 한달도 되지 않았으니
젖양 늘리는 노력을 하여
말씀하신 것처럼
모유수유만 할 수 있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수분섭취
모유 성분의 88% 정도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엄마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셔야 젖양이 늘어납니다.
하루에 생수 2리터, 감잎차 500cc, 미역국 5~6대접 정도
챙겨 드시면 자연스레 젖양이 늘어납니다.
또, 미역국에 두부를 넉넉히 넣어 먹거나,
우리 콩 두유를 간식으로 드시면
영양면에서도 좋고, 젖양 늘리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2. 엄마 몸과 마음의 평안
아무리 잘 챙겨 드시고, 아무리 젖을 자주 빨려도
엄마가 잠을 못자 힘들고,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고, 신경 많이 쓰면
젖양이 늘지 않아요.
충분히 완모수 할 수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아기 잘때는 낮이고, 밤이고 엄마도 함께 주무시면서
몸과 마음 최대한 편안하게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3. 아기가 빠는 정도
젖이 잘 돌면
젖 먹이기 전 유방을 손으로 문질러 마사지 한 후
아기에게 물리세요.
유륜까지 깊숙히 물려야 아기가 빨기 쉽고, 젖도 잘 나옵니다.
한쪽 유방이 말랑해질때까지 충분히 빨린 후
다른쪽 젖을 물리구요,
양쪽을 다 먹였는데도 부족하다면
분유나 흰쌀미음, 오곡미음을 조금씩 먹여주는 식으로 합니다.
아기가 어리니 우선은
흰쌀미음을 먹여보시면 좋겠구요,
흰쌀을 불려 갈아 푸욱 끓여
위에 끈적끈적한 물을 먹이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티스푼으로 세네스푼 먹이는 정도로 합니다.
흰쌀미음을 잘 소화시키고,
아기가 미음 먹는데 익숙해지면
오곡미음으로 바꾸어 주셔도 좋습니다.
미음은 묽게, 주르륵 흐르는 정도의 농도로 먹이구요,
처음에는 생수에 끓여 먹이시구요,
백일 정도 지나면 야채육수나 멸치 다시물에 끓여 먹여볼 수 있습니다.
죽염은 평상시에도 먹이구요,
귀후비개 머리 부분의 10분의 1 만큼씩(아주 조금이죠...)
하루 3~4회 먹입니다.
아기가 어리니
감기 기운이 있더라도 지금은
각탕보다는 풍욕을 1~2회 해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따뜻한 낮시간에
환기시키고,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풍욕을 시켜주고요,
이불은 춥지 않게 어느 정도 두께가 있는 것으로 시켜주세요.
코 답답해할때는
1% 죽염수를 코에 한방울 넣어주거나,
젖을 짜서 한방울 넣어주어보세요.
어른들 말씀이 젖 먹는 아가는 돌까지는 감기 걸리지 않는다고 하시는데요, 요즘엔 아기 데리고 외출하는 일이 많아
돌 전에도 감기 앓는 일이 많더라구요.
면역력 걱정 마시고,
우선은 '약젖'인 엄마젖 열심히 먹여주시어요.^^
오늘도 아가와 눈 많이 맞추며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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