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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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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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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모두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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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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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ri00(조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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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5-01-08 오후 4:5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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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4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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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수수팥떡 들렸다가 궁금함에 이 게시판도 들렸는데.. 다른 분들 글 몇개 보고 옛날 생각이나서 눈물이 나네요.
활발이 운영되고 있는 것 같진 않지만.. 혹시라도 누군가가 보고 힘을 얻을지 몰라 글 남겨봅니다.
제 예전 글이 검색 되는지 모르겠지만.. 검색된다면 힘들었던 지난 과정들은 간단하게나마 보실 수 있을 꺼에요.
태어나서부터 아토피라고 했고, 크면서 딱히 아토피 치료랄 것도 없이 피부과 의사들은 20살 넘어 안 긁으면 낫는다 그래서 그냥 그런갑다 하면서 심할 때만 양약 가끔 쓰며 살았어요.
그러다 사회생활 하면서 성인아토피로 변형되어
다른 증상에 병명을 아는데까지도 고생했고, 그 후 치료에도 많은 방법, 많은 돈을 쓰며 힘들다 수수팥떡을 알게됐습니다.
단식, 생채식, 채식, 풍욕, 냉온욕 등을 하며 겪는 명현 현상과,
마음만큼 좋아지지 않는 아토피와 싸우며 회사 생활을 병행했던 수년이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짓물이 흐르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가려움에 잠 못자고
무엇보다 얼굴이 빨갛고 상처가 난 상태로 회사 생활을 하는게 정말 괴로웠었죠.. 각종 모임에 빠지고 점심 도시락 혼자 먹고 하는건 일도 아니었고..
중간에 한의원에 속아 스테로이드 화장품을 모르고 발라 다시 도루묵을 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언제끝날지 모르는 그 싸움이 정말 힘들었었네요.
그래도 자연요법의 가이드를 최선을 다해 지키며 시간을 보냈고
이유명호 선생님을 만나 한약 복욕을 병행하면서 수년간 지쳤던 몸과 마음이 많이 회복되었어요.
아토피도 건강도 많이 찾아, 준비한 임신도 했고, 출산도 했고
가장 두려웠던 아토피 유전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완모는 못했지만 혼합수유를 하며 정말 뽀얀 피부의 아기를 보면 안심되고 행복하고 그러네요.
지금은 예전만큼 자연요법에 매달려 있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일반 사람들보단 외식이나 인스턴트는 멀리 하는 편이에요.
이런 날이 오긴왔네요.. 고기도 먹고 남보기엔 아무렇지도 않는..
좀 피부가 건조해서 그렇지 말 안하면 제가 아토피가 있는지 아무도 모르는 정도거든요. 복직했는데 새로 만난 사람들은 아예 모르네요.
아직도 양약에 예민해서 심한 감기 등으로 약을 먹으면 눈 주위가 붓고 그런 현상이 있기도하고, 손에 있던 한포진 증상도 가끔 올라오곤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정말 사람 됐어요.
지금 힘든 싸움 하시는 분들,, 그냥 아토피는 같이 가는 친구라는 마음으로 조급한 마음 내려놓으실 수 있길 바라고요, 함께하시는 가족분들도 따뜻하게 같이 해주길 기도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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