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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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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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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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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mo(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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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2-11-16 오후 6:3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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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1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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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방에 글이 오랫만에 올라왔네요?
아이들방만 보다가 글을 좀 늦게 읽게되었어요.
일단 시윤이가 좋아졌다는 소식 감사합니다.
방법은 알고 있고
실천만 하면 되는 건데
사실 어른들이 견뎌야 하는 과정이 더 힘든것 같아요.
사회생활을 해야 하니까요.
어른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음식조절도 잘 안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기때문에
알러지에 더 심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시윤아빠는 지금 휴가를 낸 건가요?
지금 약은 거의 2년정도 사용하셨던 거죠?
일단 약을 쓰던 분이 갑자기 약사용을 중지하면
그동안 약으로 인해 억눌려 있던 반응들이 일시에 일어나는
리바운딩 현상을 겪게 된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약을 조금씩 줄여가면서
끊기를 권하고 있답니다.
의지를 갖고일시에 끊게 되면
일단 심한 반응을 겪을 각오를 하고 이 시기를
잘 넘겨야 하구요.
목욕을 한 후에는 죽염수로 소독하고
보습하고...시윤이와 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되구요.
풍욕이나 냉온욕은 피부의 호흡을 도와주는 운동법이기도
해서 횟수를 늘리면 일시적으로 반응이
더 심하게 올라올 수 있어요.
이 시기가 지나면 또 진정이 되고
그러다 다시 한번 또 다시 반응이 나타나고.
이렇게 반복하다 그 텀이 길어지면서 좋아지는 거죠.
그리고 휴식이 필요하답니다. 잠을 좀 푹 주무셔야 해요.
그래야 몸도 싸울 체력이 생기거든요.
이놈 아토피가 가려움만 없다면....하지만
가려움은 아토피의 고유증상이니 어찌하겠어요.
시윤아빠가 시윤이의 과정을 지켜보고
자연건강법을 실천할 의지가 있으니 옆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격려 뿐이어요.
힘내시라고. 아무리 그래도 본인보다 힘들겠어요?
그리고 윤영희님도 힘내시구요.
남편 풍욕할때 같이 해주시고
시윤이도 같이 시켜주세요.
그럼 아빠가 가족들의 응원에 힘을 받아
더 열심히 하게되겠죠.
그리고 그동안 먹을 거리를 잘 단속하셨으니
꾸준히 관리해주면 당연 시간이 줄어들겠지요?
그리고 어른들은 본인들의 나이만큼이나
많은 것에 노출이 되어있고
몸에 쌓인 것들도 많아서 아이들보다 시간이 좀 더 걸려요.
하지만 일일히 이불을 덮고 벗고 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할 수 있으니
음식 잘 챙겨주시고
힘내라 응원해주시고
물 잘 챙겨주시고.....
그렇게 하심 됩니다.
혹시 남편분이 휴가를 내실 수 있다면
단식을 해보는 것은 어떨지요?
좀더 극적이 처방이 되겠지만, 단식중에는
일시적으로 염증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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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희(2012-11-17):
말씀해 주신대로 제가 할수 있는 것은 먹을거리와 필요한물품 준비해주는것 뿐이더라구요. 제가 뭘 해야하는게 아니라 마음이 더 힘들었나봐요. 그냥 지켜봐야해서. 
- 윤영희(2012-11-17):
힘이 되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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