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계속 떨치지 못할 갈등이라고 봐요ㅜ.ㅜ |
|
| 이름
|
사이공(신라영)
|
날짜 |
2011-05-12 오후 4:40:07 |
|
| 조회수 |
1504 |
파일
|
-
|
|
원칙은 있지만
누구나 다 원론대로 하지는 못하니까요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이상
병원치료를 받을때는 그 방법이 맞을까?
자연건강법을 할때는 이 방법이 맞을까? 그런 고민과 갈등은 계속 될 거예요
저희가 아토피를 치료한 원칙은 있으나
누구나 같은 방법으로 하지는 못합니다
상황에 맞게 적용합니다
저희도 아이가 고등학생일때는 약을 쓰면서 공부를 하게 하고 나중에 치료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하긴 합니다
너무 심해서(병원치료도 안되는 경우) 휴학을 하고 아토피를 치료하고 공부하는 방법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저희의 고민은
대부분의 경우 병원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없어서
조건이 여의치 않지만 자연건강법을 시작한 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저희가 드릴 조언이 없어요
다만,,,어떤 선택을 하던 힘내시라며
저희가 알고 있는 한에서 그에 맞는 조언을 해드리는 것입니다
1. 먼저 하루 한번은 거의 냉온욕을 시킵니다. 휴일에는 가능한 애아빠가 대중탕에 데려가서 시키구요.. 풍욕은 도저히 시간이 안되서 어렵습니다.
집에서 냉온욕시 냉탕대신 왼쪽 오른쪽 어깨에 찬물 3 바가지씩을 마지막으로 부어주고 나머지 시간을 그냥 탕밖에서 채우고 온탕에 들어가는데 1분동안 계속 냉수를 끼얹어주는 것인지, 지금처럼하는 것이 맞는건지요?
*****************************************************
저희도 고등학생이 풍욕까지 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봐요
그런데 고등학생이라면 냉온욕의 정도가 너무 약한 것 같아요
애써 시간들이고 물들이는 것이니
효과도 있으면 좋겠지요?
냉온욕이 운동효과가 있으니 운동시킨다는 생각으로
매일 목욕탕에 가서 확실히 온탕 냉탕을 오고가게 하는 것이 좋을 듯.
물론 아이가 동의해야 겠지만요
아토피를 치료한 아이중에 고등학교때도 매일 아침마다 냉온욕을 하고 학교에 간 아이도 있어요
저희 아이는 야자 끝나고 오는 길에 대중탕에 들려서 냉온욕을 하고 오기도 합니다(지금은 아토피는 아니고 운동할 시간이 없으니 운동삼아)
집에 하시더라도
뜨거운 물에 들어가고 찬물로 계속 샤워를 하는 방법이 그나마 좋을 듯.
2. 음식은 집에서는 거의 채식과 곡류위주로 먹이고 대신 멸치다시낸 국물을 많이 이용하고, 간식중에 또띠아로 만든 고구마피자를 많이 먹이는데 거기에 피자치즈가 들어갑니다.(치즈는 크게 반응하는것 같진 않아요)
********************************************************
간식은 만들어 주시는 거지요?
저도 요근래에 또띠아를 자주 이용하는데..
야자때문에 저녁까지 학교에서 먹고 오니 채소의 양이 현저히 부족해서
또띠아에 양상추 상추 양배추 당근 양파를 넣고 생협케챱을 뿌려서 싸먹이고 있어요
저도 도시락 싸가려고 급식신청 안했다가
딱 하루만 도시락 쌌어요
학교에 가보니 도시락 먹을 분위기가 아니더라구요ㅜ.ㅜ
간식은 생협의 빵과 산야초 효소를 생수에 얼려서 보냅니다
3. 냉온욕 후에는 탱자물과 죽염수를 뿌려주고 세타필 보습제를 전체적으로 바른뒤 붉게 발적되거나 도돌이가 있는곳(얼굴, 목, 팔 다리 접히는 부분)에만 유제를 바르는데..
*******************************************************
보습제는 아이가 원하는데로 발라주세요
그리고 죽염수는 자주 뿌려주는 것이 좋답니다
저는 화장품가게에서 향수병으로 쓰는 스프레이 통을 사서 죽염수를 넣고 수시로 뿌리라고 합니다(여드름때문에 ^^:)
여름에는 학교에서도 낮에 운동하고 씻고 뿌려주면 좋을 듯
저희 경험상 대형마트에 갔다가 가려워하거나 증상이 심해진 경우는 꽤 됩니다
새 제품에서 나오는 독소로 공기가 오염되어있고
환기도 잘 안되고
사람도 많아서 생기는 문제 같았습니다
가족이 판단하셔서 병원치료를 받기로 하실수도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처음에 말씀드린대로
고등학생임에도 자연건강법을 왜 하게 되었는지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겠구요
혹 병원치료를 받더라도
먹을 거리 조심하는 것!
죽염수 쓰는 것!
집에서 약식으로 냉온욕하는 것은 계속 병행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얼마나 힘들고 바쁘실지..마음속 불안은 클지 어느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너무 바빠서 우울함에 힘듦에만 빠져있지 못하고
아이랑 웃고 산책다니고 시장보고 밥해먹고 풍욕하고 재우고,,,그리고 또 다시 하루를 시작하고....했던 것이 저에게는 더 도움이 되었구나 싶더라구요
혼자 생각에 '바쁠때가 좋았구나',,싶을때가 있어요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24시간 눈을 떼지 못해서 힘들었는데 아이가 자라고 여유가 생기니 또 다른 공황에 빠져서 힘들었거든요
지금은 그것도 지나온 것 같아요
이진이님도 그렇게 여유를 가지고 뒤돌아볼수 있을때가 오리라 믿어요
힘내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