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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20년전, 그리고 2021년 10월 단식
이름 kimhyunjoo(김현주) 날짜 2021-11-09 오전 9:18:28
조회수 339 파일 -

20여년전, 조산돼 병치레 심했던 둘째가 돌을 지나고, 계속되는 두통에 난감했었다. 그러던 중 생협 조합원들인 이웃 네명과 함께 수수팥떡 생활단식을 얼떨결에 하게 됐다. 어린애가 있었으니, 단식중에 해야할 과제들을 철저히 따라할 수 없었으나, 단식을 마치고, 내 입에서는
"큰 병 걸리면, 난 이거할래~!!" 라는 말이 흘러 나왔다.
내 몸의 균형이 섬세하게 맞아 떨어지는 느낌.
피곤하지도 짜증이 나지도 않았던 신세계.
특히 갑상선, 임파선이 잘 부어 두툼했던 목은 3/2 가 됐고, 가족이나 이웃들도 놀라워했다. But 보식기간에 복병이 있었으니, 하나밖에 없는 딸이 굶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내가 좋아하는 초코렛을 싸들고 오신 아버지였다. 유혹을 못이긴 나의 얼굴이 몹시 커졌다는 ....
단식, 보식기간에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조심하자.^^

인생의 황당함과 고단함, 분주함 속에 단식을 기억할 겨를이 없었다. 55세의 나이 62.5kg, 고혈압, 고지혈약을 지속적으로 권유받고 있고, 녹내장, 백내장, 고막천공으로 근막이식수술을 한 귀는 나날이 어두워 가고, 7cm나 되는 자궁근종을 제거하거나, 선종도 있으니, 자궁적출을 하라는 권유도 받았다. 흉통과 필름의 1초간 끊기는 듯한 두통,
유방, 신장등의 증가되가는 혹들, 불면과 우울 등등 총체적 문제에 직면했다. 마침 직장을 그만두고 쉴 때 수수팥떡을 기억해냈다.

10년전인가, 둘째 애 친구 아빠께서 불치의 피부병으로 사무실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 왔는데, 내가 말한 생활단식을 하고 나았다며, 전집 선물을 가지고 왔던, 아이 친구 엄마의 얼굴도 떠올랐다.

총체적 문제를 좋은 방향으로 돌리는 대청소의 시간으로 단식을 결정, 풍욕과 냉온욕을 단식 시작 2주 전부터 했다. 30대의 젊은 나이의 단식은 특별한 정성없이 드라마틱한 결과를 맞이했다면, 50대 중반 갱년기의 단식은 지도하시는 대로 뭐하나 빠뜨리지 않고, 성실히 실행했다. 식구들 밥을 해주면서도 미음, 장국 단식을 해서 그런지 특별히 식욕때문에 괴롭지는 않았다. 죽염을 생각보다 많이 먹고, 4l의 물을 마시는게 부담이었지만, 20년 넘게 단식을 진행해오신 두 분을 충분히 신뢰할 수 있었기에 이끄시는 대로 따랐다.

보식6일째에 검진을 받았고, 결과지를 받앗을 때 무척 기뻤다.
노력해도 꼼짝 안했던 LDL 이 35, 중성지방은 103, 총콜레스테롤은 35 하강. HDL은 7 상승했다. 138/85 였던 혈압은 117/75로 하강했다.
죽같은 미음을 많이 먹어서인지, 체중은 4kg 감량했지만 붓기가 빠져서인지, 주변인들이 살빠졌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의사쌤은 168인 내키에 58.5니 더 감량은 안했으면 좋겠다신다. 좋은 결과를 보니 생채식을 하려는 마음이 더욱 신이 났다.

돈 되는 사업하고는 아예 거리가 먼 이 일에 한결같이 수고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나는 사는 게 바빠 잊었는데, 수수팥떡은 하던 일을 그대로 같은 고운 마음으로 하고 있었다.

단식은 내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섬세하고 인격적인 배려의 시간이었다. 나이 들 수록 자연스러운 것의 위대함을 느낀다. 생로병사는 어쩔 수 없지만, 내몸을 향한 자연스러운 쉼과 다독임은 현대의학이 주지 못할 양상의 특별한 선물을 주었다.
1년에 한 번은 이런 시간을 가지고싶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주변의 이쁜 친구들에게도 꼭 전해주고싶다.

* 후기라는 걸 쓰는 사람이 아닌데, 다쓴 거 한 번 날려 먹고도,
다시 이렇게 앉아 있다.
좋은 결과에 기쁘기도 하고, 이계숙, 구은영 두 쌤과 고향집 감나무 같은 수수팥떡에 고마운 마음이 게으른 나를 이끌었다.

고 맙 습 니 다 ^-----------^
 의견남기기     
   ▲ 위 66세~~대사증후군이 사라지고, 쇄골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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