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아토피아가를 둔 어머니들께1(김정진) |
|
| 이름
|
asamo(관리자)
|
날짜 |
2002-12-19 오후 11:42:16 |
|
| 조회수 |
11348 |
파일
|
-
|
|
아토피아가를 둔 어머니들께1(김정진)
◎ No, 25947
◎ 이름:김정진
◎ 2002/4/20(토)
아토피 아가를 둔 어머님들께..
그동안 제가 꼭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었는데 계속 미루다가 오늘 민언련 사무실에 갔다와서 글을 쓰기로 작정했답니다.
전 성인아토피였구요.. 자연요법 1년 넘게 해서 피부상으로는 전혀 이상이 없는 아주 좋은 상태에요... 오히려 일반인보다 고운 편이지요*^^* (자화자찬)
제가 아토피 게시판의 글은 거의 다 읽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꺼에요.
그런데 글을 읽으면서 걱정이 되는 점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제가 아토피이니까 아토피인 아가들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거든요.
풍욕, 냉온욕을 해보신 어머님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하고 나면 힘들어요.
건강하신 분들은 잘 못느끼실지도 몰라요.
전전번에 풍욕15번 시키셨다는 엄마얘기... 요새 간혹 냉온욕2,3회얘기 듣고 경악 그 자체였어요.
아가들이 말도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하구요.... 전 힘들어서 죽습니다!!!
어머님들은 실제로 못 느끼니까 아이들 좋아지라고 무조건 많이 시키셨겠지요..
제가 이부분이 가장 겁도 나고 안타까운 부분이었어요.
전 지금도 그날그날 저의 몸상태를 체크해요...
하루 냉온욕 한번에 풍욕 2번이라면 전혀 상관없이 거뜬히 하지만
풍욕횟수가 늘어나면 몸이 힘들어하는지 아닌지를 판단하고 풍욕간격을 충분히 둔다든지 하지요.
예를 들어 새벽에도 낮에도 시간이 없어 풍욕 냉온욕을 못해서 저녁에 몰아서 풍욕6번에 냉온욕1번을 한다고 하면 딱 하루만 그렇게 하고 그 다음날은 간격을 충분히 두어서 몸을 쉬게 해주지요.
냉온욕을 쉬어준다든지요.
왜냐하면 너무 힘들거든요.. 곯아떨어지고 몸이 축 늘어지구요..
그리고 식사를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는 더더욱 힘들어요.
과식은 하지 않지만 제대로 식사 다하고 특히 물을 조금씩 많이 마셔주구요.
산야초효소 감잎차 충분히...
그리고 너무 피곤하거나 아주 하기 싫은 날이 있어요. 그때는 간단히 풍욕 한번만 하고 미련없이 자버립니다.
제가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이의 상태를 잘 보면서 하시라는 거에요.
좀 힘들어하면 30분 쉴것을 2시간 정도 쉰다든가 조절을 알맞게 하셨으면 좋겠어요.
풍욕을 6번 , 냉온욕1회 정도 가 적당한것 같구요..풍욕을 그 이상 늘리실 경우는 특별한 경우에만 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풍욕 6번도 예를 들어 2회 연속을 괜찮다고 했지하시면서 연속2번 한 다음 30분 쉬고 또 연속2번 이런식으로 하시면 어른인 저도 힘들어서 잘 못해요...
그리고 제 개인생각으로는 아가들은 2회연속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주 특별한 경우만 빼고.. 아침에 반 저녁에 반 정도하면 무리가 없을 것같네요.
그리고 냉온욕두요.. 혹시 11온 12냉까지 하시나요? 아가들은 4온 5냉까지 하시나?
제경우를 얘기하면 기본이 7온 8냉이구요. 좀 더해도 되겠다 싶으면 9온 10냉 아주 가뿐하다 하는날에는 10온 11냉해요... 11온 12냉까지는 아직 못해봤어요..
물론 너무 지치면 안하거나 4온 5냉정도만....
본인이 아닌데 어떻게 아가들을 판단하냐구요?
잘먹고 잘노느냐에 기준을 두라고 얼핏 들었습니다. 일단 아기가 나른해 보인다든가 축쳐져 보이면 많이 쉬어줘야 하겠지요? (애기 엄마가 아니라 이부분은 엄마들의 노력이 필요하겠네요^^)
제가 진작에 글을 올렸어야 하는데 좀 후회가 되네요..(바쁘다는 핑계로, 엄마들이 다 잘할꺼야 라는 믿음에...*^^*)
아가들 입장에서 제가 엄마들을 조금이라도 도와드릴 수 있었을텐데......
어찌보면 엄마들이 아가들과 같이 자연요법을 해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기술(?)도 늘고 원리파악도 되고 생활습관화도 되구 이겨내기도 쉽지 않을까요?
게시판글들을 보며 느끼는 점들을 이젠 그때 그때 올릴께요...(아토피안 입장에서^^)
아토피 동지인 아가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