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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18기,단식캠프 후기~제주 우도 송희정샘글~
이름 asamo(관리자) 날짜 2017-08-30 오전 10:36:50
조회수 412 파일 -

우리 첫째딸은 11살이고 둘째딸은 10살이다. 단식하기 딱 좋은 나이다. 단식캠프갈래? 그냥 가볍게 물어본 말인데 우리 큰딸이 5년전 엄마가 혼자 단식 갔다온 걸 기억하며 강력하게 가고 싶어 했다. 그동안 시간이 안 돼 못 가던 애들 아빠도 모처럼 시간이 되서 올해는 우리가족 모두 단식에 참여했다. 우도에서 아침 첫배를 타고 차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공항 귀퉁이에서 궁상스럽게 싸들고 온 죽을 꺼내 먹고는 또 다시 캐리어를 3개씩이나 끌고 지하철을 타고 마리스타에 도착했다. 시간 맞춰 오려고 부랴 부랴 오다보니 이리저리 눈돌리기 좋아하는 작은 딸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채촉 하기만 했다. 안그래도 맛있는것도 못먹고 끌려오다시피해 속상한데 마음을 헤아려 주지 않는 엄마에게 단단히 화가 나 있었다. 엄마도 먼길 오느라 살짝 지쳐있었는지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모양이다. 어쨎든 이것은 예고였다. 오는날부터 단식기간 내내 ‘삐뚤어질 거야’ 하는 자세로 일관되었다. 평상시에 다른사람 마음을 잘 배려할줄아는 마음 넓은 작은딸이 청개구리처럼 행동하다보니 남들 눈치보느라 속상해 마음추스리기가 힘들었다. 엄마가 남들눈치보며 자신의 행동을 못마땅해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우리딸도 나름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 먹고싶은것도 못먹고 늦잠자던 어린이가 새벽4시에 일어나야하고 관장을 해야하고 마그밀과 상쾌효소(우리령경이는 상쾌효소먹는걸 제일 힘들어 했다.)도 먹어야하고 나름 힘들었을거다.. 그래도 우리방에 8살짜리 민경이와 하은이, 9살짜리 은우도 아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언니로써 안할수도 없고.. 결국은 3일째 되는 날 힘들어하는 우리딸과 뜨겁게 화해 함으로써 조금 편해 지기 시작했다. 조금 투덜대긴 해도 힘든과정을 무리없이 잘 따라와 주었다. 큰딸 민선이는 자신이 선택해서 왔기 때문에 힘들어도 투덜대지 못하기도 했지만 정말 열심히 했다. 40분 합장때도 팔을 한번도 내리지 않고 끝까지 견뎌내는 신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들이 대견스럽게 자신의 역할을 다해 낸 것은 아이들을 위해 미술시간도 만들어주시고 중간 중간 아이들이 지치지 않게 깜짝선물과 흥미를 제공해주는등 아이들을 존중하며 특별배려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인 것 같다.
첫날 새벽에 풍욕을 끝내고 냉온욕하러 가는길에 근육이 말을 안들어 걷기 힘들어 하는 애들아빠를 보는 것이 힘들어 우울하다가 또 말 안듣는 애들 핑계 대느라 우울해 하다가 무한 긍정모드인 송희정이 이번 단식기간에는 왠지 우울모드에 빠져 있었다.
마음에 뭔가가 많이 들어가 있어 혼란스럽고 편안하지가 않았다. 최민희 선생님이 말하는 도사가 되긴 그른 것 같았다.
나는 별로 생각하지 않고 가족들을 위해 단식에 온 나는 별 목표의식이 없었는데 첫날 둘째날 지나며 내 몸의 상태를 들여다 보게 되었다. 그동안 운동부족으로 오기전부터 허리가 좋지 않아 걸음이 불편한 증상이 시작되었던 내 몸을 직시할수 있었던 것이다. 이번 단식이 다른 누구보다 나에게 딱 필요했구나. 조금만 늦었으면 내 몸에 이상이 많이 왔겠구나 깨닫게 되었고 정말 소중한 기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최민희 선생님의 강의는 5년전 단식에서도 꽤 집중해서 들었던 강의지만 다시 들으니 새록 새록 새롭게 다가왔다. 단식이 그냥 숙변을 빼는 개념이 아니라 노폐물이 우리 몸속에 일으키는 작용을 다시한번실감하며 고개를 끄덕였고 지금 하고 있는 이 작업이 시한부였던 니시선생의 몸을 살려낼 정도로 위대한 기적의 과정임을 의심치 않았다. 그리고 몸이 허약한 애들아빠에게도 희망이 되기를 기대했다.
삶에서 우러나는 최민희 선생님의 강의는 들어도 들어도 참 맛깔나고 재밌었다.
문득 내가 살아온 삶을 되돌아 보니 치열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최민희 선생님이 가리키는 나침판을 따라 살아 온 것 같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 책을 접할수 있었고 그 책에 나오는 대로 붕어운동도 하고 모관운동도 하고 합장합척운동도 하며 임신기간을 보낼수 있었고 나는 운좋게도 좋은 조산원에서 아기를 낳고 우리 아이들은 태어나자 마자 백분나체요법도 할수 있었고 모유수유도 할수 있었고 최민희 선생님 만큼은 아니지만 우리아이들도 나름 황금빛 똥을 보았고 간간히 풍욕 냉온욕을 해보기도 하였으며 매실액기스와 죽염수를 상비약으로 사용하며 지금까지 아이를 키워왔었다. 그 아이들이 이제 단식갬프에 오게 된 것이다. 나와 우리가족이 이렇게 건강하게 살수 있었던 것이 다 선생님 덕분이었구나. 최민희 선생님이 나의 삶에 참 큰 존재였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다. 갑자기 감사의 마음이 물밀 듯이 밀려왔다. 나를 포함한 많은분들에게 이런 삶을 제안하고 이렇게 단식캠프를 매년 운영하며 언제나 초심으로 수수팥떡의 정신을 지켜주시고 건강한 몸을 통해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너무나 헌신적으로 일하시는 수수팥떡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터줏대감 이계숙국장님과 다른 선생님들도 너무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 나의 삶이 그들의 삶과 일치되어있기에 느끼는 감사함일 것이다.
마지막날쯤에 관장을 하고 똥을 시원하게 누고 나서도 뭔가 묵직한 것이 나올 듯 말듯 안나오고 있는 느낌이 계속들었다. 아! 이것이 바로 숙변이구나. 이것을 꼭 빼내고 말리라. 생각하며 물이며 죽염이며 합장합척운동이며 열심히 했는데..결국은 단식 끝나는 날까지 그 묵직한 똥은 빠져 나오질 않았다. ㅠㅠ 얼마나 묵혀뒀던 똥이면 이렇게 안나올까.
언젠가는 이 똥을 빼보리라 다짐하며 단식의 효능을 이어가기 위해 남편과 의논해 2주생채식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숙변인지 아닌지 아직 이렇다 할 보고할 내용은 없지만 어&#51726;든 지금까지는 그런대로 잘 진행해 가고 있다. 오자마자 아이들 사촌들이 놀러오느라 이것저것 유혹이 많았음에도 잘 조절해 가고 있다. 남편이 더 열심히 풍욕을 진행해 힘들지만 따라가고 있는중이다. 우도에는 목욕탕이 없어 배타고 나가서 냉온욕을 하고 들어오다가 지금은 그것도 진행못하고 있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단식 마지막날 령경이가 냉온욕 가기위해 준비하는데 칠판에 다 뭔가를 긁적긁적했다. 청개구리 역할을 하더니만 그래도 헤어지는게 아쉬웠던지 내년에 또 만나요~라고 칠판에 써놓았다. 이계숙 선생님이 인증샷까지 찍어놓은 바람에 약속지킬려면 령경이 덕분에 내년에 또 가야할 것 같다. 그때는 편한 마음으로 도사가 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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