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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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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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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2015년 1월 단식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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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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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loveel(이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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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5-01-24 오후 7:5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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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98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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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일단식과 5일 회복식을 끝내고 일반식 1주일 진행된 상태에서 후기를 올립니다.
두아이를 가진 40대 중반의 아줌마입니다.
수수팥떡은 첫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알게 되어 임신기간 임산부 몸관리의 중요성과 출산 양육과정에서 약물의 도움을 최소화하면서 몸 스스로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두아이 모두 아토피없이 잘 자랄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신뢰가 쌓여 있었기에 단식 또한 불안한 마음없이 시작하게 되었고 아이들 뒤를 이어 저 또한 몸살림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되어서 수수팥떡은 우리 가족에게 정말 고마운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남은건 이제 아빠...지금도 열심히 설득중에 있는데 언젠가는 남편도 큰 도움을 받을거라 확신합니다.
이제부터는 단식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다이어트 한번 안해본 뚝심 좋은 주부였습니다.
그러나 40이 넘어서면서 부터 몸 이곳저곳이 불편해 지기 시작했고 몸무게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서 키 167cm에 68kg이 되더군요. 맘씨 좋은 후덕한 아줌마의 인상은 그렇다 치더라도 일단 홈쇼핑이 아니면 매장에서는 옷을 사입기가 힘들고 오랫동안 괴롭혀온 퇴행성 고관절이 더 심각해 졌습니다. 몸을 비우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고 마음속에만 담고 있던 단식이었지만 아이들을 떼놓고 단식원에 들어갈수도 없는 상황이던 터에 수수팥떡에서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할수 있는 생활단식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걸 알고 바로 등록했습니다.
앞도 뒤도 재지 않고 바로 등록한 것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식을 진행하면서 힘든 순간이 오면 "내가 애도 낳았는데 무서울게 뭐가 있으랴!!"하면서 극복해 나갔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내몸을 살리면서 다이어트 효과까지 볼수 있었던 점입니다. 몸을 새로 셋팅한다고 생각하니 먹거리도 더 조심하게 되고 생활 습관도 바뀌게 되는것 같았습니다.
커피없이는 단 하루도 버티기 어려운 애엄마였는데 지금은 커피가 당췌 먹고 싶지가 않다는게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단식 첫날 바로 3kg가 빠지더라구요..그동안 얼마나 먹어댔으면 첫날 이렇게 빠질까...신기신기...
그러면서 2일동안 2kg 감량되어 단식 동안 총 5kg 감량되었습니다.
일반식을 다시 시작하면 살이 찔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오히려 300g이 더 감량되더라구요...참 신기하기도 하지요!!!
살이 빠지면 얼굴에 주름이 진다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히려 지인들은 저보고 피부가 더 맑았지고 모공도 줄어든것 같다면서 피부가 탱탱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흐흐흐..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가장 큰 변화는 뱃살이 많이 들어 갔다는 점이에요.. 며칠전 옷가게를 기웃기웃거리는데 66사이즈를 추천해 주시더라구요...감~히 제가 어찌 그 사이즈를...88입는다 했더니 그렇게 안보인다고 입어보라 하시데요..근데 ...맞더라구요...ㅎㅎㅎㅎ.. 속으로..오~~예~~ 이럴수가~~~
사실 옷이 좀 크게 나오지 않았을까 싶지만 라벨에 붙어있는 66이라는 숫자는 저에게 큰 보람을 주었습니다.
초겨울에 산 프리사이즈 레깅스가 도저히 몸에 맞지않아 지인을 주려고 박스채 놔두었는데 지금은 그것도 제가 입고 다니게 되었어요...
꼭꼭 숨어 있던 목아래 쇄골도 드러나서 요즘 저는 회춘한 기분입니다.
그럼 다음으로는 단식에 관한 세부적인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단식을 하게 되면 매일 먹는것과 매일 하는것 이렇게 두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매일 하는것은 풍욕2회와 냉온욕과 각탕 1회 관장 1회 이고 이틀에 한번 겨자찜질 , 단식기간중 된장찜질 1회가 있습니다.
먹는것은 미음반과 장국반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저는 미음반이라서 장국과 미음을 하루 세끼 먹었습니다. 어떤분은 미음반인데도 다이어트 한다고 미음을 안드시는 분이 계시는것 같은데 수수팥떡에서 권유하는 대로 따르시는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단식을 할 수 있으니 꼭 따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일 먹는것은 감잎차와 산야초 효소, 그리고 물 4L (감잎차와 산야초효소 물 포함입니다.), 죽염 2.5g 입니다.
단식하는 내내 정말 바빴습니다. 아침에 풍욕을 시작으로 잠들기전 풍욕을 끝내는 순간까지 시간을 정해서 해야 그 모든 과정을 다 끝낼수 있기에 5일 동안은 잠시 육아에 소홀하기로 결심하고 시작했습니다.
매일 해야하는것과 매일 먹어야 하는것을 다 지켜서 했고 이계숙 국장님의 권유로 헬쓰 등록한다 생각하고 목욕탕 입욕권을 30매 구입해서 매일 목욕탕에 가서 냉온욕과 각탕을 하고 나왔습니다.
처음엔 온탕을 나와 냉탕에 푹 들어가기까지가 1분정도 소요되었는데 지금은 15초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냉탕에 들어갈때는 두팔로 엑스자를 만들어서 가슴을 막고 들어가면 심장이 적응하기가 훨씬 편한것 같았습니다.
살이 빠졌는데도 주름이 안가는건 아마 감잎차로 비타민 c를 공급하고 물을 충분히 먹고 냉온욕과 각탕, 풍욕으로 노폐물을 빼주니 피부가 더 좋아지는게 아닌가 생각듭니다.
풍욕은 강의 받고 나면 선생님이 문자로 보내주시는 풍욕 음악에 따라 하니 그것도 참 편했습니다.
죽염은 하루에 2.5g 을 8번 나누어서 먹어야 했기에 종이 호일을 8개 정사각으로 잘라 약넣듯이 죽염을 넣어 싸 다니면서 1회분씩 꺼내 먹으니 먹기 편했습니다.
죽염 먹기 전후 30분은 물을 먹으면 안되니깐 그것만 주의해 주시면 됩니다.
미음 먹고 어떻게 하루를 견디나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물을 4L 씩 먹으니 배가 고플새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참 신기한건 단식후 저의 지병이었던 고관절통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몸무게가 줄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고관절통이 없으니 날아갈것 같았어요. 일반식 이틀차에 1박2일로 역사기행을 다녀왔는데 그때도 걸아다닐때 고관절이 아프지 않은게 참 신기했습니다.
근데 단식 3일 째 되는 날 살짝 명현이 왔었는데 그때는 무릎과 고관절이 아프고 나른하면서 두통이 와서 누워서 쉬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루만에 다시 회복되어 지금까지도 아픈건 사라진 상태입니다.
단식을 하면서 아쉬었던 점은 제가 빠트린것이었습니다.
합장 합척운동과 붕어운동 모관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지 못했던 점입니다. 그것만 좀 더 열심히 하고 일찍 일어나 분주히 하루를 보냈다면 지금보다 더 감량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이들 방학이다 보니 힘들면 누워서 잠도 좀 자고 그랬거든요...
회복식에 일반식을 거치면서 느낀건 바깥에 나가면 모든 메뉴들이 왜그리도 고추가루 일색의 반찬들이 많으며 밀가루 음식에 고기 일색의 메뉴가 가득하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역사기행 1박 2일 동안 음식때문에 많이 힘들어서 새삼 우리 식생활이 많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음식을 좀더 조심해야 하는 기간이지만 이것 조차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몸이 셋팅 되는 이기분...여러분도 함께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열심히 남편을 설득해 볼랍니다.
지금껏 긴 제 글을 읽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행복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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