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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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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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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정말 오랜만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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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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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ky92(문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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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8-20 오후 11:2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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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75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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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사들일때 아기갖을려고 단식한다던 눈이 큰 아직은 처녀처럼 보이고픈 아줌마입니다.
나름대로 준생채식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잘 하고 있는데요.
자꾸 단게 먹고 싶어지네요. 제 생일이 몇일전에 있었는데 케잌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회사에서, 친구들이 떡사오라고 얘기 했건만 케잌을 사오드라구요. 정말 지금까지 가장 먹고픈게 케잌입니다. 이 유혹을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고구마케잌도 케잌이니깐 먹으면 안돼겠쪼....
자기와의 싸움과 더불어 우리집 남편과 전쟁도 치르고 있습니다. 제가 밥을 안먹으니깐 머리로는 이해하는것 같은데 자꾸 먹으라고 하네요... 제가 알아듣게 얘기를 못했나봐요. 지난주 일요일엔 산에 가다가 영양갱(팥으로 만들어서 파는거 있잖아요) 때문에 엄청 싸웠습니다. 별거 아닌것에 서로 상처 주고 말았쪼... 나 혼자 만을 위해서 단식을 한게 아닌데 왜 자꾸 그러는지 이해해 주지 않는것 같아서 속상하드라구요. 그래도 연속적으로 생두부와 두부김치을 암 소리 안하고 먹고 있으니 고맙조. 끝까지 잘 하는 모습을 어느 누구도 아닌 남편한테 보여주고 싶어요. 남편도 아빠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고기를 안먹고 있거든요.
나름 대로 저희 부부가 좋은부모 되기 위한 프로젝트를 만들었는데 첫 번째가 단식전에 지리산을 종주한거고, 두번쨰가 단식, 세번째가 석달 준생채식을 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마무리 지리산 종주인데요
현재 세번째를 진행하고 있는데 석달을 잘 하면서 종종 올릴께요.
참.참.참.
단식캠프끝나고 나서 바로 생협에 가입해서 고추장부터 간장, 된장 모두 바꿨습니다. 그리고 거의 외식했던것을 반 정도는 집에서 먹고 있습니다.
삶은 감자를 먹게 되니깐 정말 좋습니다.
매일 두부를 먹고 있구요.
근데 얼굴에 자꾸 부스럼 같은게 생기는데 단식후 생채식을 해서 그런건지 피곤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오돌 도돌 한게 자꾸 만져서 그런지 턱에서 시작해서 얼굴 반쯤.. 빨갈게 되진 않았구요. 그냥 보면 잘 모르고 만지면 심해요... 그것 때문에 많이는 아니고 쫌... 신경 쓰이네요.
근데 수수팥떡 놀러갈땐 뭐 사갖고 가야 되요. 그냥 슈퍼에서 파는 음식을 사갖고 가긴 그렇고,,, 유기농 채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사무실이 갑자기 바쁘게 되서 언제 찾아 뵐진 몰라도 전화드릴고 놀러 갈께요. ^^
♡♥♡♥♡♥♡♥ 단식캠프 때 뵌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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