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글제목 |
소임이랑 같이 읽었답니다. |
|
| 이름
|
hope0226(신미정)
|
날짜 |
2003-08-16 오후 9:22:29 |
|
| 조회수 |
1741 |
파일
|
-
|
|
방금전에 냉온욕을 끝내고, 소임이랑 같이 소영씨 글을 읽었습니다. 아니, 친구가 먼저 읽었다고 연락이 와서, 승우맘 신소영씨가 소임이에게 아주 따뜻한 말을 전하는 글귀가 있더라며 반드시 소임이에게 읽어주고 같이 보라고요...
그저께부터 소임이 가슴한가운데에 있던 농이 터져 제법 크게 흔적을 남기는것 같아(농가진이 아닐까...) 총 신경을 아이의 몸에 집중햇더랫습니다. 농가진인것 같은데, 다행히 많이 번지진 않았고, 가슴에 서너군데, 팔과 다리아래쪽에 몇개정도라, 죽염수소독으로 버티었더니 상처가 아무는지 다행히 딱지가 앉았습니다. 제가 좀 미련한가요 ? 주변에서 약을 발라주어라곤 하던데, 그러고싶지가 않았습니다. 대신 포화죽염수에 풍욕을 좀 더 시키고 등등.... 사실, 어제저녁엔 포화죽염수로 소독하는데 아이가 넘어가더라구요.
그 바람에 남편과 신경전도 한판 했습니다. 솔직이 마음이 말이 안니었는데, 소영씨 말대로 제가 남편에게 던진 말은 " 지금 이 순간 가장 괴롭고 힘든 사람은 소임이이지 당신이나 내가 아니다....."
오늘은 약간 기분이 나는지 지금 옆에서 소임이는 제가 치는 글의 오자가 보이면 " 엄마, 틀렸네..." 합니다. 여기저기 긁으면서말입니다. 저도하는 말이 가려운데 못긁을수 있어.....하며 엄마를 한번 쳐다보네요.
제가 소임아, 이글을 적은 승우엄마 기억나니 ? 하니, 안다고합네요. 한술 더 떠서, 승우는 아빠도 같이 왔잖아하고요.. 근데, 왜 우리아빠는 (그때) 같이 안 갔지 ? 아빠도 아토피면서.... 나는 그래도 조심해서 지금 이렇는데(명현이 이 정도인데...), 아빠는 내처럼 단식했으면 난리가 났겠네..... 하면서 오히려 지네 아빠 걱정도 하고...(사실 저희는 아이 아빠가 아토피거든요)
여러분들의 힘내라는 글...
정말 고맙고,,,,,
기운내서 끝까지 해 볼께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