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만날 준비를 하며
많이 떨리고,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시겠네요.

100분 나체요법과 풍욕은 둘 중 하나만 해주셔도 됩니다.
아기가 태어난 직후 피부호흡을 통해 몸속에 산소 공급을
돕기위한 방법입니다.

100분 나체요법은
출산 후 기본적인 처치만 한후
아기를 옷을 입히지 않고, 엄마 옆에 눕히고,
100분 동안 있게 합니다.

실내온도는 27도씨 정도로 훈훈하게(춥지않게) 하고,
아기가 불안해하거나 울면 손을 잡아주고,
가슴에 기저귀나 가제수건을 접어 올려주어
울지 않게 합니다.

저는 누워서 젖을 물린채로 100분간 있었는데요,
(조산사분이 누워서 편히 젖 물릴 수 있게 도와주셨었어요)
1시간 40분이 수월하게 지나갔답니다.

100분 나체요법을 하기 어렵거나, 불안할때
풍욕 2회를 해줄 수 있구요,
풍욕은 이불을 덮었다 벗었다 해주는 것이라
100분 나체요법보다는 부담감이 덜하죠.

풍욕 mp3 파일을 틀어놓고,
시간 맞추어 이불을 덮었다 벗었다 해주면 됩니다.
(아기와 어른 모두 풍욕 방법은 동일 합니다. 다만, 신생아는 벗고 있기를 80초 정도까지-17분 정도 소요- 만 해줍니다.)
1회하고, 30분 쉬고 다시 1회를 해줍니다.

풍욕시 잠깐 환기 시키고(환기시키는 동안 엄마랑, 아기는 다른 곳에 계시는게 낫겠죠...)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해줍니다.

준비물은 아기 이불, 요, 방수요, 기저귀, 가제수건, 배냇저고리, 속싸개, 겉싸개 등이 있으면 되고,
그밖에 엄마의 출산 관련 용품이 있으시면 될 것 같아요.
풍욕mp3 파일도 미리 휴대전화 등에 담아두시구요.

100분 나체요법이나 풍욕을 시킨 후
젖을 물리고(모유가 본격적으로 돌지는 않지만, 빈젖이라도 빨려야 젖이 잘 돌고, 아기도 젖 빠는 것에 익숙해집니다),
푹 재우세요.

출산 후 8시간 정도 지나,
죽염을 귀이개 머리부분의 10분의 1 정도(아주 적은양이죠....) 먹여주세요.
엄마는 미지근한 생수를 충분히 드시고,
감잎차를 500cc 정도 드시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초보맘을 위한 출산 준비물 리스트입니다.

네이버에 있는 블로그 이구요, 링크 걸어놓을게요, 준비물 챙기는데 참고하시어요.

<출산 준비물 리스트-클릭>(출산준비물은 블로그 맨 아래쪽에 있어요)

임신 중 엄마가 풍욕을 해보시면(창문 닫고요...)

아기에게 해줄때 훨씬 덜 불안하실거에요.

아가와 태담 나누며 시도해보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