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팥떡가족사랑연대



▲ ⓒ 베이비앤맘 김미영기자

자연건강법을 나누는 어머니들의 모임인 ‘수수팥떡모임(www.asamo.or.kr)’ 최민희 대표(사진 왼쪽, 오른쪽은 윤서)가 모유수유를 권하는 신간 ‘엄마 몸이 주는 뽀얀사랑’(문화유람)을 냈다. 최민희 대표(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사무총장)는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 ‘해맑은 피부를 되찾은 아이’ 등 자연건강법을 활용한 육아법에 관한 책을 써왔다.

최 사무총장은 이 책에서 마흔에 낳은 늦둥이 윤서를 42개월 동안 젖을 먹여 키운 경험담을 기록했다. 그는 책 머릿말에서 “처음엔 아기를 위해 젖을 먹인다고 생각했는데 모유수유를 하면서 다른 무엇으로도 얻기 힘든 기쁨을 맛보았다”며 “글을 정리하면서 오히려 모유 마니아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개월별 모유 먹이기, 모유수유 100문 100답, 수수팥떡 회원들의 모유수유 수기 등으로 구성된 이 책은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함께 모유수유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최 사무총장은 “이런저런 어려움 속에서 젖을 먹이면서 사회적으로 모성 보호에 대한 최소한의 장치 또한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모유수유율이 10% 내지 15%에 불과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책과 함께 ‘모유송’도 나왔다. ‘너흰아니야’로 널리 알려진 작곡가 윤민석씨가 ‘엄마 몸이 주는 뽀얀 사랑’을 읽고 노랫말과 곡을 붙여 ‘모유송’을 만든 것이다. 수수팥떡모임은 곧 시작할 모유수유 캠페인에서 모유송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 사무총장은 대통령 탄핵반대 촛불시위에서 ‘너흰 아니야’ ‘격문’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었던 송앤라이프(www.songnlife.com·대표 윤민석)의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노래 ‘조선일보 유감’의 노랫말도 썼다. ‘조선일보 유감’ 작곡은 윤민석 대표가 맡았으며 노래는 대통령 탄핵반대 촛불시위 당시 ‘대한민국 헌법1조’를 불러 유명해진 오지총씨가 불렀다.

http://www.mediatoday.co.kr/news/read.php?idxno=29588&rsec=S1N13&section=S1N13


	\|홈으로\| 로그인 \| 수수팥떡 \| 회원가입 \| 회원정보 \| 자유게시판 \| 강좌안내 \| 아사모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