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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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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생채식 4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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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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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9(유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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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4-10-29 오후 1:1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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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94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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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채식 첨에 시작하고는 영 속이 안좋아 고생을 하다가,
결국 5일만에 이틀정도 오곡죽과 일반죽도 먹고 잡곡밥도 먹어보며 그냥 채식으로 갈까..정말 고민스러웠습니다.
근데 그래도 속이 예전처럼 편안해지지 않아 병원 가서 약도 지어 먹었더랬죠.
약을 먹으면 조금 낫고 하던차에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약 먹을거면 그냥 생채식을 조금 더 해볼까? 뭐 이런...ㅎㅎ
도저히 서울까지 오가며 단식한게 아까워 생채식을 쉽게 내려놓을 수 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생채식으로 다시 돌아가고, 약도 좋을거 같지 않아 3일만에 끊고 그냥 깡으로 버텼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정도가 더 지나니 다행히도 속이 많이 편안해지더군요.
아직도 식후에는 조금씩 불편감이 있긴 한데 식후에 누워 있거나 하지만 않으면 대수롭지 않을정도예요.
자연스레 오곡가루의 양도 60그람정도로 늘려 먹을 수 있게 됐구요.
야채도 정량을 배불리 먹는답니다.
다만 견과류를 대함에 있어 식욕 조절이 참 힘들더군요.
이 맛난걸 ‘조금’씩 먹어야 하다니... 눈물을 머금도 절제 하려고 하는데 그게 결코 ‘조금’이 아니게 먹게 될 때도 있다는거..ㅠㅠ 어쨌든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냉온욕...
원래 15년전에 아이를 출산하고 얻어 아직까지도 뿌리를 뽑지 못한 산후풍을 고치고자 시작한 단식이었던만큼 냉온욕 과정이 순탄치마는 않았습니다.
첫 시작도 냉탕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기 쉽지 않았는데,
시작하고 며칠 후 온몸에 한기가 들어 집에서 한겨울 솜점퍼를 입고 있어야 할 정도였으니까요.
이 때도 포기하고 싶은 맘에 시달리다가 수수팥떡 담당샘이 힘을 주셔서 멈추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어요.
대신 12냉 하던걸 7온8냉으로 줄여서요.ㅋ
그러던 어느날인가부터 솜점퍼가 간절기 점퍼로... 또 가디건으로 서서히 얇아지더니 다시 냉온욕 이전의 옷차림으로도 춥지 않은 상태가 온겁니다.
정말 그 날을 잊을 수 가 없어요.
내 몸이 냉탕의 그 찬기를 극복해냈구나.. 생각하니 꼭 기적만 같았죠.ㅠ
그 뒤로 다시 12냉까지 늘려나갔구요. 하여튼 이 냉온욕 덕분인지 원래 오래전부터 있었던 냉도 사라져서 더욱 행복합니다.ㅎㅎ
냉온욕과 풍욕을 꾸준히 하다보니 아직은 분명하진 않지만 생활속에서 냉기에 조금쯤은 무감각해져가는 것 같아요.
풍욕도 첨엔 창문을 조금만 열고 했었는데 지금은 활짝 열고 해요.
물론 춥기도 하지만, 동시에 상쾌하단 느낌도 받는답니다. 그러고도 바람이 안든다는거... 정말 큰 변화죠.^^
이러다보니 생채식도 더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맘이 생겨 45일 하기로 맘 먹었답니다.
그 뒤로 채식 45일도 하면 좋다지만 거기까지는 아직 자신 없구요.^^;; 그 때 가봐서 하는데까지 해보려구요...
헌데 산후풍으로 인한 이 곳 저 곳의 통증은 아직 완화되지는 않고 있어요.
긋치만 바람드는게 어느정도 다스려지면 통증도 차차 좋아지지 않을까... 15년이나 된 증상이니만큼 조급하게 생각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바람드는게 생각보다 빨리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거에 감사하고 있어요.
현재까지의 후기였구요. 앞으로 또 다른 변화가 보이면 또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궁금한게 풍욕할때도 적당한 온도가 있나요? 요즘엔 창문 활짝 열고 하면 저희집 온도계로 실내 온도가 22~23도 정도 되거든요. 앞으로 계속 추워질텐데.. 몇도 이하는 안좋다거나 하는 선이 있는지요? 겨울엔 환기만 시키고 닫고 하라고 하셨는데 되도록 바람을 직접 쏘이면서 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또 한가지... 생채식 할때 아침은 거르고 점심 저녁을 먹잖아요. 저는 본래 단식 이전에 아침 ->간식-> 늦은 점심 (4시경) 이렇게 먹던 사람이라서 저녁에 굶는게 더 편한지라... 생채식시에도 저녁을 거르면 안되는걸까, 아침을 거르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걸까 궁금해지더라구요. 물론 저녁을 이전처럼 늦은 저녁으로 먹지 않는경우에요.. ㅋ 그리고 이후에 채식기간에도 점심, 저녁 두 끼만 먹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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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2014-11-10):
샘,,지금쯤 중간단식 할때가 된듯 한데,,,,준비는 하고 계신거죠?ㅎㅎㅎ날이 쌀쌀하니, 좀더 몸관리 조심해주시구요~~ 
- 유미경(2014-11-16):
원래 오늘까지 딱 45일인데 생채식 초반에 속 안좋아서 못했던 이틀 만회하기 위해 하루 이틀 더 하려구요.^^
- 유미경(2014-11-16):
근데 혹시 중간 단식 중 된장찜질은 둘째날, 보식 첫날 요렇게 두 차례 하면 안될까요? 제가 목요일은 바빠서요. 그리고 채식기간엔 관장 안하는거죠?
- 유미경(2014-11-16):
중간단식기간엔 예전처럼 하루 세끼, 이후 채식 기간엔 다시 생채식때처럼 아침 산야초, 점심, 저녁 채식 이렇게 하면 되는건가요?
- 관리자(2014-11-19):
네,,그렇게 하심 되구요...몸은 괜찮으신거지요?
- 유미경(2014-11-21):
생채식 기간엔 활력 있게 잘 지내 왔는데 중간단식후 오늘 보식 첫날, 냉온욕할때 다시 기운이 떨어지도 현기증도 나고 하더니 지금은 온갖 식탐에 시달리며
- 유미경(2014-11-21):
우울하기까지 하네요. 중간단식이 기간은 짧아도 첫단식보다 훨씬 어렵네요. 에휴~얼른 보식 끝났으면 좋겠다..이 생각만 머리에 가득~ㅋ하여튼 컨디션 꽝인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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