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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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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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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9월 단식후기- 얼룩히 붉던 얼굴빛이 밝아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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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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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75(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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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5-09-15 오후 1:1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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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83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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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단식은 우연히 직장 동료가 신청을 해서
저도 용기를 끌어모아 신청하게 됐습니다.
또 다른 단식했던 동료의 얼굴에 빛이 나는 것에 끌렸거든요.
처음엔 두려움반 기대반이었어요.
단식하면 떠오르는 배고픔에 대한 두려움,
그러나 살 빠진 가뿐한 몸에 대한 기대로
첫 단식교육에 참석했어요.
딸에게 엄마가 며칠간 이상해 보일까 염려되어 저의 설명은
귀등에도 들여먹히지 않을 것 같아서 데리고 와서 함께 공유했죠^^
(거의 딴짓을 많이 했지만 뭘 하려는지는 이해했을 것으로^^;)
놀라운 경험이 된 5일 간의 단식^^
배고픈 단식이 아니라 몸을 단련하는 기간이었어요.
두려움이 놀라움으로 승화됐죠.
죽염과 산야초, 감잎차를 곁들인 물의 소중함을 배우게 됐구요.
풍욕, 냉온욕이 운동효과가 있더군요.
특히 냉온욕은 제겐 큰 맘 먹어야 하는 엄청난 도전이었지만
새로운 경험을 맛보게 했죠.
처음엔 열탕에 발 담그는 것조차 어려웠는데
온몸을 열탕에 담아 느긋한 표정을 짓자 발만 겨우 담고 있던
아주머니께서 어유~하면서 감탄을 연발해주셔서 더욱 힘이 나기도 했죠^^
현재 보식 끝나도 냉온욕은 꾸준히 규칙적으로 해야겠다는 마음도 굳혔지요.
5일 단식 후 몸무게는 65kg에서 61kg으로 4kg 감량됐어요.
현재 보식 3일째예요.
오곡미음이랑 된장국이 입에 착 감기면서 맛있네요.
그 동안 삼시세끼를 주기적으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보식 3일간은 준단식이라는데 저는 감량수치가 변동이 없어요.
이제 내일이면 드뎌 죽을 먹게되네요.
무죽을 끊여볼까 생각중이예요.
보식 7일째 보통식부터는 생채식을 맘먹고 있어요.
2주 간 생채식에 도전하려구요.
생채식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까 레시피 찾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그냥 일반식하기에는 단일 5일이 너무 아까운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생채식 4주는 못해도 2주는 해보려고 합니다.
슬픈 건 추석이 껴있는데요 특히 제가 녹두전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번에 가장 큰 난관일 듯 해요.
단식 동안 정말 신기했던 일은 음식을 봐도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해도 식욕이 별로 당기지 않아 놀라웠는데
보식 첫날 입에 착 감기는 미음 맛을 봐서 그런지 나들이 갔다가 진열된 음식들에 눈길을 절절로 가더군요. 그래서 생채식도 즐겁게 레시피를 나름 찾고 즐기자고 주문을 걸고 있어요.
한편엔 모른 척 추석 때 녹두전 한 접시 먹고 생채식 1주 더 해볼까 고민중이랍니다^^
단식 덕분에 생긴 제 몸의 변화가 놀랍고, 건강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됐었어요.
5일 단식 후 출근하니 주변에서 제 얼굴빛이 밝아졌다고 하시네요.
붉은 낯빛이라서 낮술한 듯 민망할 때도 있었는데요, 그랬던 얼굴의 빛이 투명하고 맑은 빛은 아니지만 붉은 기가 가시고 밝게 되었어요. 정말 신기할수밖에요. 지금이 참 좋습니다. 앞으로 관리를 꾸준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네요.
감식부터 단식, 그리고 보식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지도하고 관리해주신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마지막 합장시간에 울 딸에게 용기를 북돋여주신 점도 정말 고맙습니다.
그 코칭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 든든합니다^^
년간 1회는 단식을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오염된? 생활로 돌아가게 될 텐데 년에 한번 자연상태로 회귀하는 기분이랄까요.
단식이 진짜 건강보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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