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물가가 올라 요즘은 장보기가 겁나는 것 같아요.
그동안에 우리가 장보기 겁난다고 할 때는 좀은
엄살이 섞여 있었는데
이정부 들어 물가가 매우 많이 올라서
정말 장보러 가기가 겁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일반 마켓가는 것보다
생협에 주문하고 한살림에 가면서
맘이 무척 편해졌어요.
시중물품의 가격과 생협. 한살림 가격이
비슷하거나 어떤 물품은 생협것이 더 싸게 되었거든요...

장마전선이 뒤늦게 올라온다는 보도가 있네요.
장마철이 되면 수인성전염병이 돌 수도 있어
특히 물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손씻기에 주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채소도 장마전선이 물러갈 때까지는
살짝 데치거나
볶아서 드심 좋겠습니다.

어른들이야 상관없지만
어린 아이들은 전염병은 아니더라도 배탈 설사에
시달릴 수 있으니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녹즙먹일 때에도
죽염을 조금 더 넣어 먹게 하면 좋을 것 같고요.

집에 매실 담아둔 것 있으시면
아침 저녁으로 물에 희석해 드심
몸 면역성을 높여주어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생수를 드실 때 매실엑기스 진하게 희석한 물을
물 200그램에 1그램정도 타 드시는 것도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는 한 방법이 된답니다.

손 씻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이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고
손을 제대로 씻지 않은 채 다른 사람과
악수를 하면
악수를 당한사람 입에서 10초 후에 대장균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세상은 온통 세균덩어리고
손이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쉽고,
세균의 전달자구실을 할 수 있어서
손 씻기에 유의해야할 것 같아요.

자연 건강법은 외적인 문제보다는
내적인 조건을 더 중시하는 건강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외부적으로 세균이 침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은 다해주어야 할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잘 이야기해주신 뒤
화장실을 사용한 이후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밥 먹기 전 등등 필요할 때
스스로 손을 씻게 해주세요.

이것도 하나의 습관이라
세살 때 들여놓은 손 씻는 버릇이 여든까지 가는 것 같아요.

장마철엔 으레 비가 많이 오는 것이라는 사실도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시고요. 장마철에 비와 눈, 장마의 원인에 대해
아이와 함께 알아보면 좋겠지요?
비가 와서 밖에 나가 놀지 못해 따분하던 아이들과
관련된 책들을 읽을 때면 아이 눈이 반짝반짝 해진답니다.

그럼.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시길.

2008년 7월 24일
최민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