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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4개월아기 아토피 증상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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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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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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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3-12-02 오후 3:4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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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50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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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희님, 반갑습니다.
아기 임신했다는 소식 주신 후 처음 이시죠?
출산을 축하드려요. 아기가 벌써 4개월이군요.
힘든 상황에서도 모유수유 중이라니 장하세요.
아기들은 먹거리의 영향이
어른보다 더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깨끗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먹으며 수유하고,
이유식 잘 만들어 먹이는 것만으로도
돌전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힘드시더라도 음식은 조심해주시면 좋겠구요,
고기는 일단 끊어보고, 아기 반응을 살펴보시어요.
아기의 아토피 증상이 엄마의 육류 섭취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일주일에 한두번은 드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고기 드실때는 고기 양의 세배 만큼의 생채소 챙겨 드시구요.
건강한 분들도, 고기를 매일, 많은 양 드시는 것은 권하지 않으니까요...
특히, 다래끼가 났을때는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다래끼도 일종의 종기 이니까요.
저희 아니는 돌전에 태열이 있었는데,
마트나 결혼식장 등 사람 많고, 공기 안좋은 곳에 다녀오면
증상이 더 심해지곤 했었습니다.
먹거리와 더불어 이 점도 점검해주세요.
아기 풍욕은
엄마가 풍욕을 해보셨으니, 조심스럽게 시켜보셔도 될 듯 합니다.
처음에는 하루 1회, 벗고 있기를 70초까지만 합니다.(약 17분 소요)
따뜻한 낮시간에 환기 후 창문 닫은 상태에서요.
실내는 춥지 않게 온도 맞춰주시구요.
이불 벗고 있을때 엄마가 양손을 문질러 손을 따뜻하게 하여
아기 몸을 문지르거나 살짝 주물러 주시면 됩니다.
베이비 마사지를 배우셨다면 해주시면 좋겠지요.
기저귀까지 다 벗기고 하는게 좋은데요,
풍욕 중 아기가 꼭 소변을 보더라구요.
그래서, 천 기저귀를 느슨하게 채우고 하거나,
기저귀를 채웠다 벗겼다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익숙해지고, 아기가 풍욕을 힘들어하지 않으면
벗고 있는 시간을 10초씩 늘려가면 됩니다.
아토피 증상이 나타난 부위는 1% 죽염수로 톡톡 진정시켜준 후
보습을 자주 해주세요.
힘든 육아를 빗대어 '육아 전쟁'이라고 하는데요,
그래도, 아기와 함께하는 이 시간에 다시 돌아오지 않을, 한번뿐인
소중한 시간이니 아기와 눈 많이 맞추며 행복하게 만들어가세요^^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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